이런 훌륭한 영화들을 군생활 중에 볼 수 있다는 것을 행운으로 여겨야 할지, 이런 훌륭한 영화들을 군생활 중에 봐야한다는 것을 불행으로 여겨야 할지. 군생활 중에 ‘보고 있는’ 영화들에서 ‘보았던’ 영화들이라 말 할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