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이
2 days ago

A.I. Artificial Intelligence
Avg 2.6
데이빗이 엄마의 다정한 손길을 얼마나 그리워했을까…수년동안 자신이 얼어붙는 순간까지도 갈망해온 바람을 하루정도의 시간으로 족하고 눈을 감는 데이빗의 끝이 너무나도 애처롭게 느껴졌다 현재 우리는 AI의 시대에 살고 있다 내가 쓰고 있는 GPT, 제미나이도 실제 사람의 형상을 띠고 있는 로봇이었다면…또는 그런 로봇이 개발된다면 데이빗처럼 나를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흔한 생일 조차 없는 데이빗의 생일을 엄마가 축하해주며 소원을 빌라고 하는데 이미 엄마를 만났기에 이미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아이…데이빗의 말과 행동은 이미 로봇 이상의 사람 간의 유대와 사랑을 의미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우리가 형식적으로 로봇이라고는 하지만…데이빗은 이미 사랑을 알고 느끼고 할 수 있는 “아이”다 영화 속에서의 결말이 너무 아쉽지만 그래야 데이빗이 더 이상의 슬픔을 느끼지 않을 거 같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엄마의 손을 잡고 편안한 밤을 보내줬으면 좋겠다 (테디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