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숙
7 years ago

Lady J
말랑말랑한 스토리를 보고 싶어 골랐더니 말랑말랑을 넘어 막장의 스멜이..! 라 폼므레 부인이 아르시스 후작에게 복수하려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그 복수를 이뤄가는 과정은 재미있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복수를 위해 종키에르 모녀를 철저히 이용한 것은 참으로 비열한 짓이다. . 위대한 유혹은 무슨..하고 생각해 보니 위대한 유혹이라 할 만하긴 하다. 마드무아젤 종키에르가 아르시스 후작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어놨으니. 덕분에 라 폼므레 부인은 닭 쫓던 뭐 꼴.. 나가도 너무 나간 데 대한 대가다. . 그러게 잘 나가다가 왜 삼천포로 빠지나. 복수의 상대를 정확히 해야지. 자기 명예를 지키겠다고 남의 명예를 짓밟는 일은 고상하고 우아한 귀족부인이 할 일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