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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

샌드

4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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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처음이라

Books ・ 2020

인기 아이돌에서부터 넓은 방면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는 한 연예인의 이야기를 담은 면으로도 흥미롭지만, 삶을 살아가며 자기만의 확고한 세계를 만들어 가는 한 사람의 진솔한 생각을 담은 책으로도 좋습니다. 물론 훌륭한 문장으로 쓴 책도 아니고 전효성의 에세이라는 얘길 들었을 때 떠올리는 범위 내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면으로 남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할 수 있을 솔직한 이야기가 마음을 쉽게 잡아 끄는 힘이 있습니다. 같이 사는 동물에서부터 시작해서 팬에 대한 이야기나 무대에 대한 에피소드 등이 재밌게 그려지고 있고, 특히 후반부에서 생각보다 훨씬 깊은 내면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팬이라면 당연히 읽을 만한 책이고, 팬이 아니라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나름대로 괜찮은 에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