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asisdy
6 years ago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저는 훌륭한 작품을 만들려 하기에 앞서, 붓을 잡는 자세를 성실히 함으로써 먼저 뜻과 품성을 닦는, 오히려 ‘먼 길’을 걸으려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뜻과 품성이 비로소 훌륭한 글씨와 그림을 가능하게 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人道(인도)는 藝道(예도)의 長葉(장엽)을 뻗는 深根(심근)인 것을 예도는 인도의 대하로 향하는 시내인 것을, 그리하여 최고의 예술작품은 결국 ‘훌륭한 인간’, ‘훌륭한 역사’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