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그림책 수업

채인선 · Humanities
416p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작가의 말·····4 프롤로그·····12 첫째 날 오전 그림책의 요건과 정의·····27 픽션 그림책의 내력과 종류·····35 중심 내용·····48 오후 이야깃거리를 모으자!·····60 비평의 눈을 키우자·····70 둘째 날 오전 주제·····81 이야기의 효능·····89 플롯·····105 구조·····120 오후 플롯 실험·····143 서두를 어떻게 시작할까?·····155 셋째 날 오전 문체·····171 주인공의 요건·····185 이야기의 유형·····202 오후 중반 고개를 어떻게 넘을까?·····216 중반의 지루함을 날리는 장치들·····227 넷째 날 오전 시점·····243 글과 그림의 상보성·····261 오후 문장과 단락 쓰기·····284 결말을 어떻게 맺을까?·····311 다섯째 날 오전 그림책 쓰기의 최종 기술·····325 원고 제출과 계약·····342 그림책이 완성되는 과정·····347 오후 원고 제출 전, 점검 사항·····360 에필로그·····368 자주 받는 질문들·····374 이 책에 나오는 책들·····408

Description

《일주일 그림책 수업》은 그림책이란 무엇인가라는 초보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시작해서, 원고의 서두 쓰기, 중반 고개 넘기, 결말 맺기를 거쳐서 마침내 그림책을 완성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워크숍처럼 생생하게 구성한 책이다. “모르고도 쓸 수 있지만 알면 더 잘 쓸 수 있다.” 오전에는 그림책의 구조와 플롯, 주인공과 문체를 탐구하고 오후에는 실제로 쓰고 고쳐 보는 워크숍 그대로! 일주일 만에 그림책 한 권을 쓸 수 있을까? 그것도 형식에 걸맞고 내용도 매력적인 그림책이어야 한다면? “나는 그림책 원고를 일단 시작했다면 단번에 쓴다. 적어도 일주일 안에.”라고 말하는 저자는 워크숍 첫날, 그림책의 이야깃거리를 모으는 방법부터 풀어 놓는다. 저자는 《괴물들이 사는 나라》, 《아기토끼 버니》처럼 그림책의 고전이라고 할 만한 책부터 《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고 싶은 사자》, 《봉지공주와 봉투왕자》와 같은 한국 그림책,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등 자신의 그림책에서 뽑은 장면들을 매개로 하여, 그림책을 창작하면서 부딪히는 초보자들의 고민과 실수를 끄집어낸다. 구조를 설명할 때는 (워크샵에서는 빨랫줄이라고 부르는) 흐름표를 만들어 이야기를 분석하고, 플롯에서는 서두-중반-결말로 나눈 이야기의 어느 한 부분을 생략함으로써 생기는 문제점을 파악하는 실험을 해 본다. 중반의 지루함을 날리는 장치들과 결말을 잘 맺기 위해 시도하는 방법들도 흥미롭다. 그림책 글쓰기에 대해 알고자 하는 글 작가, 그림책 작업을 하는 그림 작가, 여러 가지 이유로 그림책을 읽는 어른들이라면 창작의 비밀과 그림책에 대한 각별한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함께 추는 왈츠! 글 작가와 그림 작가는 왜 “발 묶고 함께 달리기”를 해야 할까? 그림책은 글 작가 혼자 쓰는 것도 아니고 그림 작가 혼자 상상력을 펼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이들의 작업은 왈츠가 되어야 하고, 발을 묶고 함께 달리기여야 한다. 《일주일 그림책 수업》에서는 글 작가가 그림책의 그림을 이해하고, 그림 작가가 글의 서사와 묘사, 플롯을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그림이 글을 쫒아다니면 답답하게 보이고, 글을 혼자 내버려 두고 끈이 풀린 풍선처럼 저 혼자 높이 날면 그림은 이야기를 떠나게 된다”고 말하면서, 글과 그림이 함께 있는 이유가 있어야 그림책이며 글 100%와 그림 100%가 합쳐져 200%가 되는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실제 그림책 작업을 하는 글 작가, 그림 작가, 글과 그림을 함께 하는 작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다. 그림책의 고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 영화, 연극까지 채인선의 작품 안으로 스며든 창작의 원천을 소개! 60여 권의 책을 쓴 작가 채인선은 어디서 소재를 얻을까? 글쓰기 작업에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초보 작가가 흔히 하는 실수는? 한국 그림책의 정체성은 과연 어디서 찾을 것인가? 《일주일 그림책 수업》에는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작가의 목소리는 다소 격앙되고 재촉하고 어떨 때는 꾸짖거나 자책하기도 하다. 그러나 작가는 이 책에서 마주한 것들을 굶주린 호랑이처럼 먹잇감으로 소화시키고 피와 살을 만들라고 주문한다.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허기에 가득 차 있어야 한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