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께
죽음을 감지하는 고양이 오스카
오스카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다
하루하루를 견디게 하는 작은 승리
루벤스타인 부부
스티어하우스와 고양이의 인연
치매 환자 치료의 딜레마
오스카와 함께한 첫 회진
도나 모녀의 마음을 이어 준 오스카
사라진 슬리퍼와 죄책감
요양원에서 부모님을 떠나보낸 자매
음악이 전부였던 리노 페레티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
감당하기 어려운 일
치매 환자는 무슨 꿈을 꿀까
삶을 완전히 바꿔 놓는 병
존엄하게 죽을 권리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빈 병실을 지키는 오스카
간병하는 가족의 진실한 친구
루벤스타인 부부의 마지막 결혼기념일
이리스에게 마지막 인사를
루스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
새 환자, 그리고 오스카
마치는 글
데이비드 도사 선생님과 나누는 대화
옮긴이의 글
고양이 오스카
데이비드 도사
292p

의료진보다 먼저 죽음이 임박한 환자를 알아내어 그 곁에서 불침번을 서는 고양이가 있다. 평범한 새끼 고양이처럼 보였던 오스카는 한 살이 채 되기 전부터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환자 두 명이 동시에 위독할 때에는 먼저 돌아가실 환자를 정확하게 알아내기까지 한다. <고양이 오스카>는 오스카가 가족처럼 여기고 돌보는 41명의 치매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을 배우게 된 어느 의사의 따뜻한 교감을 그린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2010년 출간 후 절판된 이 책은 2016년 여름, 공경희의 번역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객관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한 저자의 다소 딱딱한 문장을 유려하고 생생한 언어로 옮겨 가족들과 오스카의 사연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한다.
Author/Translator
Table of Contents
Description
요양원에 사는 고양이 오스카의 특별한 능력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을 담은
감동 실화 에세이
전 세계에 감동을 준 고양이가 다시 한 번 우리 곁에 찾아온다!
TV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소개된 고양이 오스카의 신비한 능력
의료진보다 먼저 죽음이 임박한 환자를 알아내어 그 곁에서 불침번을 서는 고양이가 있다. 평범한 새끼 고양이처럼 보였던 오스카는 한 살이 채 되기 전부터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환자 두 명이 동시에 위독할 때에는 먼저 돌아가실 환자를 정확하게 알아내기까지 한다. 이 책《고양이 오스카》는 오스카가 가족처럼 여기고 돌보는 41명의 치매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을 배우게 된 어느 의사의 따뜻한 교감을 그린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외롭지 않도록, 두렵지 않도록, 마지막을 지켜주는
호스피스 고양이 오스카
어느 날 한 노인 전문 요양원에서 치매 외에는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던 환자가 갑자기 사망한다. 의료진조차 예측하지 못한 임종이기에 가족도 미처 함께하지 못했다. 그런데 유일하게 곁을 지킨 것이 바로 고양이 오스카였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전혀 살갑지 않은 오스카가 유독 몇몇 환자들을 찾아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곁을 지키는 우연 같지 않은 우연이 계속되자, 노인의학 전문의인 저자 데이비드 도사는 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도전한다.
이 책 《고양이 오스카》는 고양이 오스카의 특별한 능력을 파헤치는 한편, 치매라는 병과 가족의 사랑에 관해 이야기한다. 임종이 가까운 환자의 닫힌 병실 문을 열려고 안간힘을 쓰고, 스스로 환자의 침대 위로 뛰어올라 불침번을 서는 오스카. 저자는 오스카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단정적으로 제시하기보다는 3층 병동의 환자들과 그들을 떠나보내는 가족들 옆에서 조용히 위로하는 고양이 오스카를 통해 가족 간 사랑과 배려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신비로운 능력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오스카의 행동에서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오스카의 특별한 능력이 어디서 왔는지 아는 척하고 싶지는 않다. 오스카의 행동이 예민한 후각 때문인지, 특별한 공감 능력인지, 그것도 아니면 완전히 다른 무엇 때문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는 우리 모두가 오스카에게서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 본문 중에서
잔잔히 다가와 뭉클한 감동을 남기는 《고양이 오스카》의 이야기들
이 책은 고양이 오스카의 특별한 능력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나선 저자가 환자와 그 가족들을 만나 듣게 된 가슴 찡한 이야기들로 진행된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수십 년의 커리어를 버리고 캘리포니아에서 로드아일랜드로 온 도나, 심한 관절염으로 다리와 양 손을 제대로 못 쓰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저자의 좋은 말벗이 되어주는 아이다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치매로 인해 떠나보낸 리타와 아넷 자매, 전쟁 중 수용소에서 만난 아내를 애지중지하는 프랭크 할아버지, 출장을 가서도 어머니께 매일 전화하며 안부를 챙기는 아들 조지 등 가슴이 절로 뭉클해지는 2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으로는 ‘오스카의 놀라운 능력’을 냉철한 의사의 눈으로 바라보는 저자 데이비드, 따스한 마음을 지닌 베테랑 간호사 메리가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독자들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오스카의 행동의 의미를 저자와 함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너와 함께여서 정말 다행이야, 오스카’
영미 번역의 대가 공경희의 번역으로 ‘고양이 오스카’를 새롭게 만난다
저자 데이비드 도사가 오스카에 관한 짤막한 기고문을 의학 저널에 내면서 오스카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오스카의 신비한 능력은 2007년 ‘가장 독특한 뉴스’ 1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의 곁을 지키며 온기와 사랑을 나눠준 오스카의 헌신적인 봉사 태도를 인정받아 ‘올해의 호스피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스카와 환자들의 따뜻하고 애틋한 사연을 담은 《고양이 오스카》는 2010년 출간되자마자 전 세계 독자들을 감동시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0년 출간 후 절판된 이 책은 2016년 여름, 영미 번역의 대가인 공경희 선생의 번역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객관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한 저자의 다소 딱딱한 문장을 유려하고 생생한 언어로 옮겨 가족들과 오스카의 사연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한다.
《고양이 오스카》는 우리의 영원한 숙제인 죽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면서, 가까이 있지만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가족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감동적인 에피소드와 함께 조용히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