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시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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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교사인 '리사'는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시를 쓰며 탈출하려 하지만 재능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러다 자신의 학생인 '지미'의 시를 듣고 재능이 있음을 알게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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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이야기라 생각했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영화가 진행될 수록 재능을 키워주겠다는 마음은 자신이 갖지 못했던 재능에 대한 집착으로 변해 그녀의 삶을 집어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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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터슨이 일상의 반복을 담아낸거라면, 이 영화는 재능에 대한 집착과 욕망을 담은 심리 스릴러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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