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집 문고리에 4~5권의 책이 담긴 가방이 걸리면 그날은 호다닥 뛰어나와서 열심히 읽던 기억. 도서관 구석탱이에서(중앙은 안됌) 신나게 책을 보다가 친구들과 떡볶이 사먹던 기억. 처음으로 비싼 시리즈물을 사달라 엄마한테 졸랐던 기억. 어릴땐 뭘 읽어도 대부분 참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