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왜 항상 지나가고 나서야 뒤늦게 그 시절이 좋았다는 걸 알게 될까.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가장 좋은 시절인 것을 알고 현재를 온 힘 다해 행복하게 살아가자. 과거의 좋았던 때로 다시 돌아가길 늘 꿈꾸듯, 지금 내가 사는 이 순간도 미래의 나에겐 돌아가고 싶은 좋은 시절일 것임을. *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한두편보다가 완전 푹 빠져버린 드라마. 응답하라 느낌이 조금 났지만, 막상보면 전혀 다름! 나는 애도 없고 부부도 아닌데 볼수록 몰입되고 공감되고 눈물나고 재밌다. 주인공들과 같은 나이고 결혼했고 애도있으면 더더욱 공감하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고 공감간다! 작가님이 누구신지 각색을 아주 훌륭하게 잘하셨다. 각 에피마다 내레이션이며, 소제목, 에필로그까지 완벽한 구성이다. 12부작이라 딱 군더더기없이 더 재밌는 것 같다. * 장나라-손호준 캐스팅 너무 잘했다. 일단 둘 다 연기를 너무 잘함. 장나라는 시간이 갈수록 연기가 깊어진다. 게다가 워낙 동안이어서 20세와 38세 연기 모두 엄청 잘 어울리고 너무 예쁘다. 손호준도 철없고 웃긴 모습과 진지한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이질감 없음. 손호준 연기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진짜 완전 잘한다고 다시 느낌. 웃긴 연기, 눈빛 연기, 우는 연기 다 훌륭함. 이번엔 호준이 상 좀 주세요!! 진주-반도가 아이와 함께한 시간들 떠올리며 울 때면 나도 같이 슬퍼진다. 드라마지만 둘 다 정말 아이 엄마아빠 같고 부부같다. * 손호준-허정민-이이경은 웃기고 찌질 매력 발산하고, 장나라-한보름-고보결은 다들 엄청 예쁘다. 연기 구멍 없다! 다들 역할에 딱 맞고 연기 잘함. 장기용 연기도 괜찮고 키크고 멋있는데, 왜 나는 진주&반도를 응원하게 될까. (처음부터 계속 반도가 좋았다ㅋㅋㅋ) * 엄마 없는 현재와 아이 없는 과거. 정말 선택하기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엄마, 그리고 가족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보게 하는 드라마. 가족, 연인, 친구들이 곁에 있을때 후회없이 잘 하자. * OST중에서도 <소향 - 바람의 노래> 엄청 좋다 최고. 드라마의 울컥하는 느낌을 20배는 더 높여주는 것 같다. * 10회는 정말 손호준 연기에 박수치며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편은 완전 보는사람도 같이 펑펑 울게 만드는 진심이 와닿는 연기였다. 포도들고 진주에게 진심을 말하던 장면이 어찌나 짠하고 마음아프던지. "난 왜 이 모양이냐. 난 왜 마음처럼 되는게 하나도 없냐. 한번도 진심이 아니었던 적이 없는데. 죽어라 노력했는데. 10년 전 오늘처럼 다 엉망진창이야. 다 잘 살아보려고 죽을만큼 노력했는데 왜 맨날 죄송하고 미안하고. 나도 너처럼 장모님 보고싶었다고." 어찌보면 반도가 당연한 일을 한거고 잘못한게 아닌데, 일이 그렇게 되어버리면서 서로에게 상처가 된 것 같다. 불량학생을 이제는 쳐다도 안보고 지나치는 반도를 보니 본인도 얼마나 마음아프고 후회될까 싶어서 슬펐다. * 처음 제목을 들었을땐 '고백? 뭘 고백한다는거지?'싶었는데, 그 고백이 아니고 Go back이었다. 과거로 간 이야기니까 그렇구나 싶었다. 그런데 보다보니 2가지 뜻을 모두 가지고 있더라. 과거의 진심, 현재의 오해들을 하나둘씩 고백하면서 더 서로를 이해하고 소중함을 깨닫고 있으니 말이다. 반도는 바람핀 것에 대한 오해도 풀었고, 늘 진주 걱정해주고 챙겨주고 있고, 또 10회에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고백했으니 이제 진주의 고백만 남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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