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노릿

노릿

3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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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부정

本 ・ 2019

平均 4.3

2023年02月21日に見ました。

총체를 베어문 인간은 미치지 않을 도리가 없다. 진실의 충격을 가리고자 영웅주의와 전이로 발버둥치고, 어색한 몸뚱어리의 동물적 한계에 벌벌 떨며 문화적 초월로 저항한다. 이 과정의 정신은—안타깝게도 지극히 일반적으로—어떻게든 기만하고 조작하고 축소하며 보호한답시고 스스로 비틀린다/비튼다. 진정 인간적 갈등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완전한 포기밖에 없을까? 지고한 힘에 바치는 선물로서 자신의 삶을 내어주는…식의. 프로이트 커버치는 랑크의 통찰과 차갑다못해 시려운 분석에 머릿속 꽃밭의 씨가 말라가는 느낌이 은근한 쾌감을 준다. 역시 죽음을 직면하는 사람만이 내지를 수 있는 통찰이 있군, 하며 또 구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