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SooJin

SooJin

9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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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ンチェスター・バイ・ザ・シー

映画 ・ 2016

平均 3.9

2017年02月09日に見ました。

우리는 종종 영화로부터 영화만을 보려고 한다. 시련을 겪었으면 극복을 해야하고, 도전했으면 성취가 따라야한다. 이러한 "영화적 기대"가 이 영화를 낯설게 만든다. 완성된 이야기에서 과정만 뚝 떼어낸 것 같은 구성, 영화가 끝나기까지 발전 없는 인물들. 그래서 이 영화는 영화보다 실제 같은 우리의 현실이다. 슬픔은 이겨내는 것("I can't beat it")이 아니라 견뎌내는 것이며, 극복이나 성취처럼 지당 그래야 할 결말이 부재한 것이, 인생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감정은 고여있지만 삶은 계속 흘러간다. 고장난 모터를 달고도 계속 달릴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