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지예

지예

3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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悪魔の計略 ~デビルズ・プラン~

テレビ ・ 2023

平均 3.4

"복지모델의 실패를 보는 것 같다" 는 하석진의 말에 통쾌함을 느낀다. 아마도 제작진이 궤도를 뽑은 이유는 약자연대를 외치는 사람이 어디까지 갈 수 있냐를 보고 싶었던 것 같다. 보통 이런 서바이벌에는 그런 캐릭터 한명쯤 넣고 초반에 약육강식에 의해 떨어지고 마는 아쉬운 모습을 분량으로 뽑곤 하는데... 이 제작진들은 일부러 그런건지 이 정도의 단합력을 예측 못했던 건지, 강자가 약자연대의 리더가 되어 다른 강자들을 차례로 꺾는 상황이 연출됐다. 근데 웃긴건 그걸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되는데 자꾸만 궤도 지는 약자래... 그건 뭔 위선인지. 차라리 나 우승하고 싶어서 또는 우리 연대에서 우승자 낼 거라 유력 우승후보는 하나씩 제끼는 중이라고 하던가. 뭘 자꾸 너는 강자라서 우리는 약자라서... 인터뷰에서조차 그러는걸 보니 진심인가. 그 말도 안되는 궤도의 궤변도 웃기지만 거기 휘둘리는 몇몇 출연진이 더 꼴보기 싫다. 게임룰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궤도의 설계대로만 움직이는 모습.(그게 약자라면 약자일수도) 그들 스스로도 답답해 하면서도 이미 연대로 묶여버려 함부로 움직일 수 조차 없고, 앞으로 더욱 어지러워지는 상황 속에서 판단을 내리기도 벅차 결국 또다시 휩쓸리겠지. 나는 이 상황을 꼭 어느 역사에서 본 거 같거든. 과연 데블스 플랜의 궁극적인 결말이 무엇이고 우승자가 누가 됐던지 간에 진정한 우승이란 자기 소신대로 플레이했던 빛나는 한 순간들에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