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이민지라는 배우가 싫어질 정도로 소현 캐릭터가 너무 답답했다. 영화가 끝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내가 두시간동안 소현이라는 캐릭터를 왜 미워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직접 두 인물을 죽인것도 아닌데. 이 영화가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분명 사랑을 먹고 자란다. 풍족함이나 돈은 결국 삶을 살아가는데 국산차나 외제차의 차이일 뿐이라고 어떤 선배가 그랬다. 어쨌든 굴러가긴 하니까. 반면 풍족한 사랑은 자기부상열차처럼 살짝 떠서 삶을 훨씬 매끄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들 모두, 뜨긴 커녕, 하루 하루 굴러가는것 조차 벅찬 사람들 뿐이었다. 그 힘든 사람들을 내가 사디스트도 아니고 돈주고 어두운 영화관에 틀어박혀 2시간동안 지켜본 것이다. 그러고보니 내가 소현을 싫어한 것은 불행을 몰빵당한 소현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애써 외면하려는 내 못난 마음때문일지도 모르겠다.
このレビューにはネタバレが含ま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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