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의식의흐름

의식의흐름

8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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ビッグ・シック ぼくたちの大いなる目ざめ

映画 ・ 2017

平均 3.5

빅 식이라고 하니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 생각난다. 친구중에 굉장히 몸이 떡대가 크고, 힘이 좋아보이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몸에 맞지 않게 면역력이 약해 매일 감기와 이름 모를 통증들을 달고 살았다. 몸집도 무지하게 큰 덕분에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별명을 붙여줬다. 하루는 약봉지를 세개를 까고 있길래 오늘은 또 무슨 병이 걸렸냐고 물어봤더니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서 한봉지가 더 늘어났다고 하였다. 한끼에 먹는 약만 대략 12알(영어로 12 tablets)정도 였다. 약을 먹으며 태블릿 pc로 유튜브를 보며 낄낄대고 있었다. 역시 사람은 몸이 약해도 유튜브 하나면 버틸 수 있는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유튜브 채널 추천을 좀 받으려 했다. 추천좀 해달라고 말하려는 사이 종이 울렸고, 이윽고 수업이 시작됐다. 국어 시간이었는데 하필 고전문학 시간이라 책을 베고 드르렁 각을 노려보았다. 그러나 자리는 불편했고 잠은 역시 침대에서 자야 제맛이다. 침대는 에이스침대가 비싸지만 눕는 감촉이 좋고, 굉장히 이물감 없이 푹신하게 몸을 지탱해준다. 그 침대에는 무슨 스프링을 쓸지 궁금해졌고 스프링은 단지, 영어 시간에 외워야할 '봄'이라는 단어임을 깨닫고 슬펐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