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소피아 코폴라는 남성들 머리통속에는 아예 관심이 없다. 그녀는 처음부터 여성들의 정신나간 욕망에 대한 영화를 찍었고, 그녀들의 눈높이에서 본 세계를 솔직하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평론가와 일반인 남성, 여성들에게 조차 졸작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껏 여성의 정신나간 욕망 그 자체만을 조명한 영화가 있던가? 그런 여성은 늘 징벌의 대상이기 때문에 가혹한 최후를 맞이해야 한다. 그러나 소피아 코폴라의 제멋대로인 여성들은 오히려 희희낙락하며 언제나 끝까지 간다. 왜냐? 그녀가 그들에게 부와 권력을 함께 선사해주기 때문에. 그녀가 그녀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기에. 그녀가 그것을 가져 봤기 때문에. 자유의 선제 조건이 저 두 가지 라는 진실을 그녀는 알고 있기에. 모두가 그녀를 돈많은 골빈년으로 취급하고 싶었겠지만 사실 현실에서나 영화속에서나 지적으로나 대다수의 인간 머리 꼭대기에 앉아 있었다는 거. 심지어 소폴라의 영상은 미학적으로도 매우 아름답다. 그리고 그러한 미학은 패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주인공 여성의 영혼을 펼쳐놓은 세계라는거. 앞 뒤 옆 위가 같은 투명한 그녀의 영화에 던지는 위선적 시선을 거두라. 진보적 가치는 늘 가져본 자의 비열등감속에서 피어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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