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눈에 띄는 에피소드가 많아 특히 더 재밌게 본 시즌 시즌3에서는 눈에 띄는 에피소드가 없어 평이하게 봤는데 시즌4에서는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좋았다. 앞으로 남은 시즌들도 에피소드마다 긴장감과 재미도를 이 정도는 유지해 준다면 참 좋을 거 같다. 1화. 법에 맞서다 ‘알리샤’가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아들 ‘잭’을 변호하게 된 게 흥미로워서 재밌었다. 6화. 전술 언젠가부터 매 시즌 군 법정 얘기가 나오는데 나올 때마다 조금 딱딱한 분위기 때문에 별로 재미가 없었던 반면, 이번 시즌에서는 군인들의 강간미수 사건을 민사재판을 통해 다룬다는 점에서 새롭고 흥미로웠다. 매번 너무 고압적이고 보수적이어서 무서웠던 군 법정 판사도 이 에피소드에서는 피해자인 여성을 보호하려 들고 조금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7화. 반점 갑자기 처음부터 가슴 얘기 나와서 당황스럽긴 했는데 유방암 얘기여서 급 납득. 여성 코미디언 역할 연기한 배우가 연기를 너무 능청스럽게 잘하기도 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라 웃기고 재밌었다. ‘캐리’한테 갑작스럽게 키스한 장면도 압권이었다. 8화. 편견을 가진 판사 판사가 재판에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면 그걸 가지고 청문회를 할 수도 있다는 게 완전 흥미로웠다. 미국은 뭐든지 다 따지고 짚고 넘어가는 거 전문인가 보다. 9화. 결혼보호법 가장 흥미로운 에피소드 중 하나였다. 이런 주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참 진보적인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여성 문제, 동성애 문제, 소수자 문제, 인종 문제 등을 유난 떨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룬다. ‘알리샤’ 측에 공동변호인으로 합류한 변호사가 좀 짜증나긴 했지만 그 사람 주장도 일리는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무죄인 사람이 감옥에 들어갈 순 없지. “This is my left/right hand.” 이 대사 너무 웃겼다. 나중엔 ‘다이앤’이 이 대사 나오니까 그냥 됐다는 식으로 손을 휘휘 젓는다. 이 에피소드에서 ‘알리샤’의 동생인 ‘오언’이 재판 과정을 뭉클하게 바라보며 누나와 누나 측 클라이언트들을 응원하는 것도 어딘지 모르게 감동적이었다. 10화. 대리인의 싸움 같은 케이스가 각기 다른 카운티에서 기소돼 재판하게 되면서 ‘알리샤’는 다른 카운티의 원고 측을, ‘마탄’(쿡 카운티 검사)은 피고 측을 도와 준다는 설정이 재밌었다. 11화. 미네소타 출장 ‘캐닝’이랑 ‘알리샤’ 붙을 때마다 정말 내가 다 곤욕스럽다. 새로운 그림과 배경이 나온다는 점에서 환기가 되는 에피소드라 좋았다. 12화. 불어로 하라고요? 아, 이 에피소드가 제일 재밌었다. ‘엘스베스’ 나올 때마다 분위기가 업 된다. 스포츠 재판은 처음이라 다들 허둥지둥 헤매는 모습도 재밌었고, 갑자기 불어 나와서 ‘윌’이 멍 때리는 순간 정말 빵 터졌다. 근데 ‘윌’이 도움 청하려고 ‘다이앤’한테 전화해서 불어 할 줄 안다고 하지 않았냐고 확인하는데 갑자기 ‘다이앤’이 그냥 다짜고짜 불어로 혼자 막 말햌ㅋㅋㅋㅋㅋㅋㅋ이때가 제일 웃겼다. ‘다이앤’이 판사들 마음 사려고 영어 하다가도 중간중간 불어 섞어 가면서 말하고 나중엔 ‘칼린다’한테 “메르시, 마드모아젤.”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진짜 웃겼다. (‘칼린다’는 물론 그거에 신경도 안 쓰고 반응도 없음ㅋㅋ) 결국 판사들 맘 돌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판사들 각기 나라가 다르고 자기 나라 메달이 엮인 일 때문이라는 마무리까지 재밌는 에피소드였다. ‘엘스베스’가 석방되고 특유의 꽃무늬 가방 양손에 들고서 트랙 가로질러서 뛰어오는 장면은 킬링포인트. 14화. 홍팀, 청팀 이 에피소드도 정말 흥미로웠다. 네임드 파트너 ‘다이앤’과 ‘윌’이 한 팀 먹고 4년차 변호사 ‘알리샤’랑 ‘캐리’가 한 팀 먹어서 모의 소송하는데 4년차 팀 왜 이렇게 살벌하게 잘해. 16화. 악마와 함께 일하다 여기서 나온 ‘비숍’의 또 다른 변호사 ‘찰스 레스터’ 대체 뭐 하는 사람이죠? 이 사람 왠지 나중에 또 나올 거 같다. 17화. 200만 달러 생명 보험 열 두 번째 에피소드인 스포츠 재판도 새로운 거라 신선했는데 검시소에서 하는 재판은 또 다른 재미로 신선했다. 여기서는 증인한테 질문도 3번만 할 수 있다는 룰이 있어서 ‘윌’이 한 질문 안에 여러 가지 담으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질문 아끼고 할 때 웃겼다. 이의 제기가 안 된다는 것도 재밌는 포인트였다. 18화. 고객의 죽음 이전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 에피소드여서 재밌었다. 클라이언트가 죽고 그 클라이언트의 죽음을 수사하면서 ‘알리샤’의 기억을 보여 주는 장면이 곳곳에 삽입돼 있다. 그리고 왜 꼭 주인공들이 차려 입고 파티에 좀 가려고 하면 다들 못 즐기고 중간에 나와서 일해야 하는지? ‘알리샤’ 팔, 어깨, 등 근육은 볼 때마다 놀랍다. 19화. 역사상 가장 신속한 재판 시간 안에 어떻게든 재판을 끝내려고 최종변론도 한 줄로 요약해 버리는 ‘알리샤’의 강단과 재치란. 20화. 성폭행: 현대적 관점 이렇게나 외부 요인이 신나게 개입되는 재판은 없었던 거 같은데. 어나니머스 집단의 개입으로 재판은 트랙을 벗어나려 하고, ‘알리샤’가 재판이 트랙을 벗어나지 못 하게 열심히 붙잡는다. 그리고 이상하게 ‘알리샤’ 일에 애들(‘잭’, ‘그레이스’) 개입되면 뭔가 더 재밌다. 21화. 완벽한 노동조합 ‘알리샤’가 불러들인 클라이언트들로 인해 ‘칼린다’부터 사무직원들한테까지 작은 바람이 분다. 사무직원들 자기들끼리 속닥속닥 하다가 나중엔 파트너들이랑 회의까지 하게 되는데 흥미롭고 재밌었다. 22화. 봉인 뜯긴 투표함 증언대에 선(정확하게는 앉은) ‘잭’과 그런 아들에게 질문해야 하는 ‘알리샤’의 눈빛 교환이 좋았다. ‘알리샤’ 측과 ‘나이홈’ 변호사의 입장이 바뀌며 재판이 180도 달라진다. 밤을 새며 이루어지는 재판 과정이 정말 재밌었다. 이하 보면서 한 몇 가지 생각들 1. 그래서 ‘알리샤’는 대체 어쩌려는 건지, 무슨 생각인 건지 모르겠다. 일단 나라면 애들 아빠고 뭐고, ‘피터’ 정치 앞길이고 뭐고 바로 갈라설 텐데, 대체 뭔 미련이 남아서 아직도 ‘피터’ 옆에 있는 거지? ‘피터’를 정말 아직도 사랑하나? 사람 대 사람으로서 말고, 로맨틱한 감정으로 사랑하는 거 맞냐고? ‘윌’과 ‘피터’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지지부진 하는 거 정말 답답하다. 이해가 될 것 같기도 하다가 또 어느 순간엔 정말 답답해서 그냥 ‘윌’한테 가라고 소리 치고 싶다. 보면 ‘윌’한테가 더 로맨틱하고 열정적인 감정으로 사랑이고, ‘피터’한테는 그냥 부부로서 오랜 세월 함께 해 온 인간적이고 끈끈한 정 같은 타입의 사랑 같은데? ‘윌’을 상대로 자꾸 성적 욕망 생기고 꿈도 꾸고 그러는 거 보면...게다가 ‘알리샤’를 가장 잘 아는 동생과 엄마도 ‘알리샤’가 ‘윌’한테 마음 있는 거 진작에 눈치 챘고. (‘알리샤’ 엄마 ‘베로니카’ 진짜 재밌다. 일단 ‘알리샤’랑 다른 타입의 사람이라 숨통 터진다.) 2. 이번 시즌에서 ‘알리샤’ 헤어스타일 제일 맘에 들었다. 일단 ‘알리샤’는 앞머리 없는 게 잘 어울리는구나. 늘 유지하는 중단발 길이도 좋고 풍성하고 구불거리는 웨이브가 무척 잘 어울리고 예뻤다. 3. ‘칼린다’ 남편 ‘닉’ 대체 뭐 하는 캐릭터지? ‘칼린다’는 ‘닉’이랑 대체 어쩌다 엮인 거며, 사랑하지 않으면 이혼하면 안 되나? 왜 법적으로 완벽하게 이혼하거나 접근금지명령 같은 거 안 받고 아직도 엮이면서 지내지? (미국은 이런 것도 확실하게 해 주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 이 둘의 관계에 대한 게 확실하게 안 나와서 너무 궁금하다. 나중에 제대로 풀어 줬으면 좋겠다. ‘칼린다’ 남편한테 지지 않고 맞설 때 강단 있고 멋졌다. 4. 확실한 건, ‘칼린다’ 정말 마성의 여인이라는 거다. ‘닉’ 같은 나쁜 남자도 ‘칼린다’ 아닌 다른 여자는 사랑할 수가 없다며 ‘칼린다’한테 아주 푹 빠져 있고, FBI 요원 ‘딜레이니’도 그렇고, 그냥 ‘칼린다’랑 한 번 엮이면 그 마성의 매력에서 벗어날 수가 없나? 심지어 ‘캐리’도요. 5. ‘캐리’ 보다 보니 이제 정도 들고 또 보다 보니 나름 섹시한 매력도 있는데 이번 시즌에서 너무 기를 못 폈다. ‘캐리’도 활약할 기회 좀 주세요. ‘알리샤’가 마지막에 “I’m in.” 해 버렸으니 다음 시즌에서는 뭔가 분량이 더 많을 거 같은데 어찌 될지 궁금하다. 6. 미드도 한드랑 비슷한가? 남자들은 모르겠고, 여자 주인공들 한 번도 똑같은 옷 입고 나오는 걸 못 본 거 같다. 역시 다 협찬이겠지? ‘칼린다’는 대체 가죽 재킷이 색깔별로 몇 벌이나 있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칼린다’ 스타일이 제일 좋다. ‘칼린다’ 키는 작지만 몸매도 무척 예쁘고 메이크업도 예쁘고 그냥 캐릭터들 중 제일 매력적이다. 말 그대로 ‘걸 크러시’ 캐릭터. 7. 록하트 가드너 사무실 유리벽이랑 유리문들 별로 소음 차단 안 될 거 같은데 의외로 문 닫으면 바로 바깥 소리 딱 차단되어서 신기. 8. ‘잭’이랑 ‘그레이스’는 이번 시즌에서 더 컸더라. 특히 ‘잭’ 성장속도 무슨 일이야. 클수록 잘생겨져 간다. 애들이 크면서 애들 관련 에피소드도 점점 더 많아질 거 같은데. ‘그레이스’는 남자친구랑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너무 안 보여 줘서 궁금하다. 그리고 ‘그레이스’ 독자적으로 종교 갖기로 해서 혼자 공부하고 기도하고 또 부모님은 전적으로 존중하고 지지해 주는 것 너무 멋지고 보기 좋다. 9. (전에 이전 시즌 보고 나서도 적었던 거지만) 나왔던 판사, 변호사, 클라이언트들 계속 나오는 거 현실적이기도 하고 에피소드 단위로 떨어진 드라마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된 느낌이 들어서 좋다. ‘나이홈’ 변호사는 정말 재수 없지만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서 나오면 그냥 웃긴데, ‘캐닝’은...무척 상대하기 까다로운 변호사이기도 하지만 아니, 대체 왜 거짓말까지 하냐고요. ‘알리샤’한테 갑자기 자기 죽어 가는 친구 얘기 (가짜로) 할 때 당황...’알리샤’ 말마따나 이런 나쁜놈이 대체 어찌 저리 미인인데다 착하기까지 한 부인을 만난 거지? ‘나이홈’이나 ‘캐닝’이나 둘 다 자기 컨디션(상황) 변호에 유리하게 이용하려 드는 점이 너무 교묘해서 재수 없기도 하고 또 현명해서 할 말이 없기도 하다. 이 둘이 각각 자기 아이, 장애를 재판장에 끌고 들어와서 판사한테 설명할 때 ‘알리샤’나 ‘윌’, ‘다이앤’이 눈알 굴리면서 서로 마주보는데 그거 너무 웃기다. 여기에 더해서, ‘크로지어’ 변호사도 툭 하면 자기는 “미시간 시골 출신이라...”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이때마다 정말...내가 ‘알리샤’라도 ‘어쩌라고’ 싶다. 그나저나 ‘비숍’은 나쁜놈인 거 알지만 잘생기고 섹시하고 아버지로서도 착실하고 아들 ‘딜런’도 진짜 귀여워서 자꾸 응원하게 된다. ‘콜린 스위니’는 대체 조용하게 살 수가 없는 팔자인가? 범죄에 몇 번이나 휘말리는 거지? 아니, 그 쯤 돈 많고 시샘 받고 남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위치면 원래 다 그런가? 그렇게 소송 걸 일이 많아져? 10. ‘로라’가 레귤러로 합류하게 되어 무척 좋다. 군복 입었을 때부터 범상치 않은 미모라 눈에 띄었는데 사복 입고 앞머리 자르니까 정말 예쁘다. 앞머리 만드니까 특유의 얼굴 골격이 더 눈에 띄어서 좋다. ‘알리샤’ 안 그래도 친구 없는 신세라 친구 되어서 좋다 싶었는데 ‘윌’이랑 복잡하게 엮이게 된 것은 유감. 11. ‘엘스베스’ 더 자주 나와라. ‘엘스베스’ 너무 좋다. 정말 창의적인 사람인 거 같다.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고 순수한 사람이라 좋은데 정신감정이라니요...ㅋㅋ ‘엘스베스’ 싫어하는 캐릭터는 없는 거 같다. ‘알리샤’뿐만 아니라 ‘윌’, ‘다이앤’도 ‘엘스베스’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 주고 ‘일라이’도 ‘엘스베스’ 좋아하고. ‘페로티’ 연방 검사였나, <섹스앤더시티> 나왔던 아저씨가 ‘엘스베스’한테 대시할 때 너무 웃겼다. ‘엘스베스’ 정보 캘 것만 딱 캐고 대시는 칼같이 잘라. 똑부러지는 여자 같으니라고. (+ ‘로빈’도 남자한테 정보 캘 것만 딱 캐고 대시에는 시원하게 ‘no’라고 잘라 버려서 너무 좋았다. 그래, 싫은 건 싫다고 분명하게 말해야지. 남자는 그거 깨끗하게 받아들여 줘야 하고.) 12. <섹스앤더시티>, <그레이 아나토미>, <로앤오더: SVU>, <위기의 주부들>, <덱스터>, <루머의 루머의 루머> 등 내가 예전 혹은 최근에 재밌게 본 각종 드라마 속 익숙한 얼굴의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덕분에 아는 얼굴들 발견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다. 13. ‘알리샤’랑 ‘다이앤’ 웃을 때 너무 좋다. 둘 다 웃는 소리 너무 재밌어. 2019.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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