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석미인

석미인

4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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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Vacation(原題)

映画 ・ 2020

平均 3.2

2021年09月23日に見ました。

넷이 걸어도 꼭 둘씩 뭉쳐졌다. 첨엔 너희 셋만 있었잖아. 응 맞아 근데 셋의 우정은 불안해. 어딘가 모르게 더 친한 둘로 쏠려 무너질 거 같았어. 머리로는 셋이 안정적이라 생각했다. 말로는 천하 삼분지계를, 입으로도 삼솥발을 읊은 공명이었지만. 가장 멀게만 느껴졌던 장비가 머리맡에서 ‘홀수보단 짝수가 나아’라고 말해줬을 때. 천하의 끝으로 가는 길, 어느 허름한 천막 안에서 그는 비로소 쪽잠을 청할 수 있었다. 많은 것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왜인지 거리감이 있던 친구에게서 전해진 포근한 위로. 도원의 결의에 있지 못했던 제갈량의 마음이 이와 같았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