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digo Jay
9 years ago

ハリウッド・キッズの生涯
平均 3.2
2011年09月21日に見ました。
안정효 원작, 정지영 감독의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1994). 절벽에서 새처럼 날으는 병석. 강물에 떠다니는 영화포스터와 잡지 조각들. 신병하의 트럼핏을 배경으 로 보여지는 오래된 흑백사진들. 가슴 벅차오르는 엔딩! "나한테는 서치라이트 불빛 나오는데가 영사실이고 바다는 움직이는 스크린 같아 보여. 저 불빛이 절벽 밑을 스쳐지나갈 때 내가 간첩으로 오인받아 총에 맞아 쓰러지게 되면 나는 저 스크린 속으로 빠져죽는 셈이 되는거야. 어때, 근사하지 않니? 네가 날 잡지만 않았으면 나는 저 스크린 속으로 행복하게 잠수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야." - 달빛이 반짝이는 밤바다를 거니는 병석 (최민수)과 명길 (독고영재)의 씬 중에서 "병석이는 물론이고 나도 영화를 알게 된 뒤로는 그 불가항력의 매력에 아편 중독자처럼 빠져들어가 헤어날 수가 없어졌다... 꿈의 공장. 사람들은 헐리우드를 그렇게 불렀다. 영화란 꿈을 먹고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꿈꾸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정신적인 1회용 식품이었기 때문이다." - 안정효 소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