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므파탈캣💜

아인슈페너
平均 3.4
"사람은 왜 흑백으로 구분할 수 없는 걸까?" 다래의 일생에서 내가 흘러 넘쳐서 너무 아팠다. 만화적 허용을 덜어내면 불신과 외로움과 절망만 남은 내가 보였다. 240513 - 1. 심할 정도로 소심하고 답답한 행정학과 민다래. 그런 그녀가 착하다고 좋아하는 남친 도계수. 첫 연애라 맞춰주고 끌려다니기만 하는 다래. 계수는 동거하면서 다래를 제대로 고립시키고 가스라이팅. 계수의 친구이자 그를 7년이나 짝사랑하는 고아린은 무른 다래를 이용해먹음 2. “처음 위층은 크림처럼 달콤 하다가도, 밑바닥은 어둡고 알기 두려운 씁슬함이니까” 3. “나 때문에 분위기 엉망 될까봐 그런 건데” 로 시작되는 가스라이팅 당한 호구의 삶 4. “우리에겐 달래가 있잖아 먼 걱정?” 5. 고아린 친구 양현주도 다래를 호구잡음 6. 다래는 학창시절에도 착해서 호구당하고 삥뜯기고 살았음 7. “그 ‘싫다’는 솔직한 한 마디를 못하겠다. 왜냐면 그 말을 하는 순간 변하는 친구의 표정이, 공기가 버거울 만큼 견디기 힘들었으니까. 꼭 내가 잘못한 일이 아닌데도 괜히 죄짓는 듯한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참고 다 받다 버거워서 한 번 거절하면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나만 이상한 애가 되어버린다” 이거 너무 알지.. 너무 토나와. 그래서 아무도 없는 게 편해 차라리. 혼자가 편해 8. “그냥 내가 참는 게 나아 이런일 처음도 아니잖아” 9. “나 원래 말 세게 하는 거 알면서 장난도 못치겠다 얘” 하나같이 겪어 본 상황들이라 너무 열이 받는다. 답답해 속상해 슬퍼 10. 컴공 여승준, 장지수. 다래와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 같이 조별과제 하게 됨 11. "생각해보면 일이 이렇게 돼버린 이유가 은근 내 탓도 있는 것 같아" 가스라이팅을 친구의 탈을 쓴 일진들에게 여전히 당하고 있는 다래 12. 대놓고 무시당하고 뒷담화 당하고 노숙자한테 소매치기 추행도 당하고 다래는 그래도 한 마디를 안해 ㅠ 13. 계수는 의도적으로 다래를 고립시키고 가스라이팅 중. 누구 집인지 모르겠지만 같이 살면서 집안일도 다 시키고. 어차피 괴롭히고 일시키기 편하니 아린이 동조하는 것 14. "난 왜 말을 못할까. 바보같아 바보 바보" 아니 픽션에 동조하면 안되는데 너무 화가난다 ㅜ 슬퍼 ㅠ 자꾸 내가 보이잖아 15. 버려진 다래는 승준이 구해줬던 거였음. 다래가 갇힌 상황에 조언하는 그에게 처음으로 화내본 다래 ㅠ 16. 아린은 계수의 어장 중 하나. 학생때부터 내내 그랬음. 설레는 멘트 플러팅 날려서 주변 사람들 다 희망고문해서 이용해먹음. 절대 마음은 안주고. 그리고 아린이 다래를 미워하도록 계속 일러다바지고 이간질 17. 핸드폰이 바뀐 걸 하루 반이 지나가도록 몰랐던 다래 ㅠ 다래야 ㅜㅜㅜ 아무 연락도 안하고 뭣도 안한다는 거잖아 18. 승준은 소심하고 착해서 괴롭힘 당하다 자해한 동생 승민이 보여서 다래를 못 지나쳐. 양현주가 또 양아치짓 하는 걸 막음 19. "이거 화 날 만해요 안해요?" "화나실 것 같네요 ㅎㅎ" "근데 본인은 그걸 알면서 왜 화를 안내요? 얕잡아보고 책임 떠넘기고 있는데 왜 참고 있냐고요" 20. 고등학교 때 상처로 혼자 다니던 다래에게 계수가 아린을 붙여놓은거고 아린은 자신이 놀던 현주와 함께 다래를 착취하기 시작. 아웃사이더로 졸업할까봐 외로웠던 다래가 그냥 다 받아들인 것 21. 승준의 다그침에 다래는 승준과 지수에게 다 털어놓아 ㅠ 제발 해로운 관계 다 끊어라 ㅜ 22. "다 니 탓인 것 같다고 하는데 유감이지만 맞는 말이야. 넌 갈등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 같아. 결국은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다 용기거든. 말을 안하면 상대방은 네가 다 괜찮은 줄 알 거고, 그렇게 되면 네게 상처를 주는 줄도 모른채 같은 짓을 반복하겠지. 참는 게 미덕이란 말 다 x소리야. 네가 쓸데없이 참아줘서 그런 거야. 제발 상대방 눈치 그만보고 네 자신을 가장 먼저 소중하게 생각해봐. 착한 것도 병이야. 그 사람들은 널 아래로 보고 만만하게 대하는데 대체 왜 그런 대우 받으면서까지 맞춰주는 거냐고. 한심하다 한심해" 이런 도움되는 말에도 상처받고 눈치보고 그 이후론 이 사람에게도 진심을 절대 말하지 않고 괜찮은 척을 하게 되는 게 현실이지... 23. "나도 불편하지만 너에게 말을 하고 있어. 말을 해줘야 상대방도 아는 거니까. 그 순간의 불편한 분위기때문에 피하고 싶고, 차라리 참는 게 속편할진 몰라도 아닌 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는 게 나중을 위해서 옳아. 정말 해야 될 말을 두렵단 이유로 하지 않는 다면 계속 반복될테니까" 24. "그 미소가 싸늘하게 사라지는 게 두려워" ㅠㅠㅠ 25. 착취하던 호구가 꿈틀하면 갑자기 잘해줘서 떠나지 못하게 하는 수법; 진짜 역겹다. 너무 익숙해 26. "네가 말을 못하는 건 상대방과의 관계가 소중하니까 그런 거겠지. 근데 그렇게 행동하는 게 정말 맞는 걸까? 정말 소중하다면 무작정 참고 맞춰주는 게 아니라 네가 지금 느끼는 불만이든, 즐거움이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서로를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한 사람만 맞춰주는 관계는 오래 못 가더라. 서로 맞춰야지. 싫은 말 한다고 해서 상대방과 사이가 나빠지는 건 아니니까 제발 겁먹지마" 27. "그래도 나이를 21살이나 먹은 성인이라면 본인 책임은 스스로 질줄 알아야지. 나중에 사회 나가서도 그럴 거야? 1학년 때 욕먹었단 이유로 남이 대신 해주겠지란 말도 안되는 발상을 하고있어" 아니 다래 ㅋㅋ 만화적 허용으로 갑자기 각성 28. 다래가 지 뜻대로 되지 않자 계수는 바로 양현주 자취방으로 가서 밤을 보냄 29. "표정이 무서워서 걱정했는데 고맙게도 먹어주네" 니가 여친이야 하녀야... 30. "나에게 계수는 나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하니까. 언제까지 계수에게 빌붙어 폐를 끼칠 순 없어" 아니 가사 다 하잖아; 학생인데 심할 정도로 ; 31. 다행인 건 다래가 알바하려는 곳이 승준도 알바하는 곳 32. 다래가 현주로 테스트 시작해서 다행이다. 애가 멍청해서 그래도 조금씩 꺾이니까 다래에게 성공 경험이 주어지네 33. "잘했어" 이렇게 누군가 확신을 주면 바뀌기 좋지 ㅠㅠ 34. "애가 왜이리 순수하냐. 엄청 상처 받은 것 같던데;;" ㅠㅠ 35. 계수는 다래를 정신차리게 하는 승준에게도 접근해서 가스라이팅. 호감을 쉽게 사고 이용해먹는게 딱 사이코패스야. 승준이 눈치 빨라서 쎄한 걸 알아채서 다행이지 아니면 얘 한테도 다래 이상한 애로 프레이밍해서 버리게 할 뻔 36. 양현주는 다래가 손절하자 나쁘게 소문해서 왕따 만들었음 37. 지수와 승준 덕에 다래는 용기를 많이 얻었고 계속 현주에 맞섬. 빌런 답게 화낼 곳 없어지니까 아린 현주 알아서 싸움 38. "싸우는 건 참 피곤하고 부담되는 일이야. 근데 앞으로 그런 날은 더더욱 많아지겠지. 네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건 스스로 밖에 없을 테니까. 남들이 아무리 무시하고, 얕잡아 봐도 네 자신만은 네 스스로 존중할 줄 알아야 돼. 연애도 그렇고. 새겨들어라" 쉽지 않지 39. 양현주는 계수의 친척이었네 ㄷㄷ 얘도 계수가 시켜서 괴롭힘 40. 다래가 일하는 끼룩치킨의 알바생 박도건은 다래에 설레함. 계수는 경계. 지가 온갖 여자들 다 스킨쉽하고 다니니까;; 41. "난 다래가 친구 없어서 좋은데? 나랑만 놀아주잖아" 42. 다음 타겟은 아린 ㅋㅋ "언니 혹시 제 남자친구 좋아해요?" 43. 도계수는 여친 사귀다가 헤어질 때마다 아린을 도구로 씀 44. "그러게 왜 섣불리 고백을 했냐. 나처럼 이렇게 친구로 지내면 헤어질 일이 없는데. 솔직히 우린 친구를 가장한 연인은 아닐까 생각했다" 45. "오늘 너희에게 실망이 크다. 나 먼저 가볼게. 네가 날 정말 사랑한다면 사과해줬으면 좋겠어" 아니 다래가 피해자인데 뭔 댕댕이 소리? 우위에 서서 웃으려고 ; 니가 중재할 상황 아님? ㅋ 46. 계수라이팅에 혼미한 다래에게 또 버스에서 승준 마주침. 이런 사람이 한명은 운명적으로 있어줘야지만 상황 개선이 된다는게 슬프다 ㅜ 47. 승준은 추리소설 좋아해서 ㅋㅋㅋㅋ 흥미진진한 사이코패스의 가스라이팅 현장을 계속 관찰 ㅋㅋㅋ 48. "내가 항상 말했지? 네가 날 정말 진심으로 생각해준다면 우리 사이에 대해 그런 말도 안되는 오해나 불편한 감정 느끼지 않으면 좋겠다고. 내가 말 했어, 안 했어? 넌 오늘 날 배신한 거나 다름 없어. 요즘 넌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이기적인 부류로 변했어" ㅉㅉ 전형적이야 49. 지가 잘못해놓고 "이게 다 너 때문이야. 널 위해서 한 일이야. 넌 정말 날 비참하게 만들어" ㅉㅉ 50. 어릴 때도 부모의 싸움이 자신이 공부를 못해서란 생각에, 그 싸늘한 애비가 성적 좋을 땐 웃어줘서, 그래서 항상 눈치보며 열심히 했던 다래. 역시 출발은 집이지 51. 다래가 가스라이팅 당하고 무너질때마다 지수, 승준 번갈아 나타나서 구해줘 ㅠ 현실에 있기 어려울 일이라는 게 너무 슬프다. 한 두번 도와주다가도 늘 우울하고 답답하고 들어줘야하는 다래같은 애는 손절치겠지.. 싫은 티 내고 52. 다래 폰을 매일 밤 체크하더니 위치추적도 심어둠; 53. "나도 내 취향이란 게 있는데 그렇게 다 부정할 거면 나라는 인격체랑 왜 사귀어?" 치마가 짧다고 화나서 일주일 잠적한 지수 남친. 이 사례로 다래는 정상적인 게 뭔지 알게되어라 제발 54. "새삼 네가 누군가와 싸우고 있다는 게 경이롭네. 그렇게 속내 드러내는 걸 힘들어 했는데 솔직해 지려고 노력하고 있고, 잘못된 점을 말해주면 꼬아 안듣고, 올곧게 수용하는 모습은 그냥 사람 자체로만 봤을 때 어쩔 때 보면 존경 스럽기까지 해. 잘하고 있어" 맞아맞아 진짜 55. 승준 다래한테 마음 생김 ㅋㅋㅋㅋㅋ 56. 다 손절당하고 휴학계 낸 양현주, 계수의 진실에 대해 다래에게 전함 57. "계수는 통제하고 싶었던거야" 드디어 다래 깨달음 ㅜ 부정을 멈췄어. 그리고 집나옴 ㅠ 잘했어. 지수 집처럼 갈 곳 없었으면 더 대책없었을텐데.. 58. "너 지금 큰 실수하는거야. 감히 나한테 헤어지자고 말해 너 따위가?" 59. "너랑 있을 땐 내가 건강하지 않다는 걸 느꼈어" 60. 근데 계수는 왜 공방을 함께하는 어머니와 같이 안 살고 따로 자취? 61. 계수는 여태 잘 이용해먹던 사람과 다래가 달랐음. 늘 하던대로 호감을 얻고 이용하고 고립시키고 버리려했는데 눈물이 남. 어릴 때 자신을 버리고 나간 엄마랑 닮아서. 그리고 너무 착해서 보통 여친들이 힘들어서 관두는 그 주기를 넘어서게 버텨서. 관찰하고 싶어서 동거도 시작했는데 가정이 주는 정도 느껴버려서 62. "분명 사람은 내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일종의 도구, 그 이상도 아니었는데, 뭔가 다르다. 소유하고 싶다. 사람에게 데여서 내게 기댈 수 있게" 63. 근데 한 번 가스라이팅 당하고 나면 승준처럼 확실하게 가까워진 상태가 무서울 수도 있을텐데 ㅠ 64. "나 지금 많이 봐주고 있는 거야. 빨리 가자. 그럼 그동안 나한테 했던 잘못, 다 없던 일로 해줄테니까. 네가 일방적으로 끝낸다고 끝나는 건 아니지. 난 아직 받아들이지 않았어. 그러니까 아직 헤어진 게 아니야" 65. "신고할거야" 캬 다래 많이 컸어 66. 도와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지 맘대로 별 것 아닌 사소한 걸로 돕는답시고 찝쩍대고서 고마우면 영화보자, 밥먹자, 역겨운 저 술수들 ㅉㅉ 67. 승준은 끼룩치킨 사장 조카 68. "거기까지 해. 넌 민다래가 아니잖아. 넌 딱 거기까지야. 네 마음 밖으로 꺼낼 생각 말고 조용히 묻어놔. 너 계속 내 옆에 있고 싶어 했잖아" 69. "진짜 니 마음은 뭔데? 이런 저런 상황말고 정말 너가 하고싶은대로 해줘야지" 70. 어린 계수, 엄마는 집나가고 아버지는 때리고 학교에서는 냄새난다고 왕따. 그 때 슈퍼 누나가 정을 줌. 하지만 누나도 자신을 아버지 대신 키워주지 않자 좀 확실히 알려주려고 아버지를 누나 집으로 유도. 그리고 만취한 도곽수가 누나를 죽이고 감방 감 71. 승준은 다래보다 계수에 관심을 가지고 그와 엮이고 싶어함. 다래와 비슷하게 염색도 하고 같은 색의 립도 바르고 따라하고 싶어해. 다래도 일부러 자기랑 같은 건물로 이사오게 해서 계수랑 마주치려고. 계수를 좋아해서. 그것도 모르고 다래는 승준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하고 좋아해버림. 다래는 또 이용당한거야 중간다리로.. 다래가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72. 고등학생 승준. 좋아하게 된 친구에게 고백하고 동성애자라고 손절당함. 화장이 하고 싶었고. 트랜스여성임. 스스로도 정체성 문제로 힘드니까 동생이 힘들 때 외면 73. 애기 승준. 엄마는 딸처럼 키움. 애가 좋아하니까 더 74. 우연히 지수랑 술마시러 간 곳이 승준이 계수랑 간 곳. 사실은 계수가 위치추적 보고 일부러 같은 곳으로 감; 승준의 고백을 다 함께 들음 ㄷㄷ 다래 탈출 가능해서 다행이다 75. "오싹" 다래 어떡하냐 ㅠ 앞으로 사람 더 못 믿겠다고 ㅠ 평생 호구 당하며 살던 것보다 희망을 품었다 꺾이는 게 그렇게 확신을 갖게 되는 게 더 아픈데 ㅠ 76. "왜 계속 이렇게 되는거야? 난 진심으로 대했는데, 왜 다들 날 기만해?" 77. "모두 나쁜 사람들이 아니었는데 내가 모두를 그렇게 만들고 있었던 거지. 내가 문제야" 78. 좀 개연성 없다는 댓글이 많은데 난 이게 최선의 흐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다래가 여승준에게 의지하며 빛을 찾았다면 그건 또 다른 이의 울타리 속에 갇혀 스스로 성장하지 못하고 다른 문제를 맞이할 기분을 줘서 찝찝했어. 문제에서 벗어났는데 다른 남자에게 정착한다? 이건 제대로 된 해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음. 오히려 잘 되었어. 시원하게 두들겨맞고 일어나야지 다래 79. "왜 항상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부정당할까? 왜 다 무시하고, 역겨워하는 거지?" 80. 승준이 보라색을 좋아하는 이유는 엄마가, 세상이 좋아해야한다고 하는 파랑과 자신이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핑크를 섞은거니까. 그렇게 감춰두는거 81. "보미가 하는 스킨십들에 거부감이 들었다" 퀸카 곽보미의 고백, 친구들에 의해 어거지로 사귀고 대차게 거부하며 헤어진 승준 82. 고장나버린 다래는 계수 집으로 다시 들어가고 자신의 모든 걸 맡겨버림. 핸드폰도 기껏 구했던 자취방도. 그래서 학교도 알바도 안가고 그냥 갇혀있음 83. "예전엔 안 이랬는데, 아니야 되돌릴수있어" 결국 계수가 다래를 좋아하는 것도 뭐든 다 받아주는 집에 머무르는 사람이 필요해서네. 마냥 이용하고 의지하지 못하겠다 싶으면 버려지겠네 다래 ㅠ 84. 아이고 ㅠ 양현주가 우연하게 다래를 구함 85. "상황을 제대로 마주하고 그게 혹 상처가 되는 결과여도 회피하지 마. 아니면 또 다 되풀이될걸" 86. 멍청하게 호구 당하다가 감당하기 어려워지면 가능한 도망칠 수 있는 곳으로 도망가고 또 비슷한 일이 생기면 또 도망가고. 너무 익숙하고 화나는 흐름이네. 너무 익숙해. 그래서 정말 막막할때도 이미 다 한 번씩 도망나온 곳들이라 돌아갈 곳이 없어서 막막해지는거 87. "제발 이 일로 니 자신을 갉아먹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네 탓이 아니야. 모두 내 탓이야" 88. "사람은 왜 흑백으로 구분할 수 없는 걸까?" 89. "정말 가기싫은데 가야한다. 빨리 본가로 내려오라고 하셨으니까" 다래는 여전히 부모의 명령을 벗어나지 못해 "나는 착한 아이가 되고 싶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90. "그게 뭔 대수라고. 네가 그 모양이니 그런 일이나 당하지. 그럴 시간에 영어단어나 하나 더 외워" "이 삭막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으려고 그래" "앞으로 네가 우리 집을 책임져야 할 텐데" 절대 들어주지 않지. 용기내어 힘든 것을 나누었을 때 거부한 부모 91. "갑자기 왜 이렇게 내게 친근하시지? 그동안 내게 관심조차 없으셨잖아" 항상 외면해놓고 성인이 되니 그제사 친한 척 하는 부모. 익숙하네 92. 다래 잘했어 ㅠ 부모에게 속마음 드디어 말함. 그리고 다행이도 엄마는 다래에게 사과함. 이건 현실 고증이 틀렸네. 절대 사과안함. 절대 안하지. 영원히 벗어날 수 없도록 가둬두지. 절대 안들어주지. 저건 가짜야. 만화니까 가능하지 93. 곽수도 계수와 비슷했음. 술먹고 때리고 다음날이 되면 떠나지 말라고 사과하고 그렇게 사람을 오도가도 못하게 잡아뒀었지 94.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곽수가 누나를 쓰러뜨렸을 때 바로 신고해서 살릴 수 있었을텐데, 애비 감옥 보낼 생각으로 숨이 끊어질때까지 숨어서 기다렸다가 신고; 누나가 애비 죽이자는 계획에 동참 안해줬다는 이유로 95. 계수가 돈을 안바치자 곽수는 다래를 납치하고 죽이려는데 승준이 대신 찔림. 계수가 유도한 일.. 만화적 속죄인가 96. 흑백이 아니니까 사람은, 그래서 다래는 승준을 용서함. 만화적 속죄를 계기로 그를 다시 믿어보기로. 어쨌든 힘들 때 건져준 사람인 건 맞으니까 97. "새로운 친구도 사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