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조슈아

조슈아

9 years ago

4.0


content

ウォー・ゲーム

映画 ・ 1983

平均 3.4

0. 레이건이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 불렀던 그 시절에 봤다면 정말 떨면서 봤을듯하다. 우발적 핵전쟁을 소재로 한 대표작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와는 분위기도 결말도 다르다. 1. 예전에는 게임 잘하는 놈은 해킹도 잘하는 놈 아니냐는 인식이 확실히 있었나보다. 근데 여기 주인공은 수영 빼고 못하는게 없는게 도데체... 실제로는 게이머 시절 임요환과 강민만 봐도 컴덕과 겜덕은 동의어가 아니다. 2. WOPR의 인공지능 조슈아를 보고 바로 떠오른건 HAL9000과 알파고. 3. 도입부에서 보여줬듯이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가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사람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4. '페리스의 해방'의 매튜 브로데릭과 '조찬 클럽'의 앨리 시디의 더 젊은 시절 모습. 5. 이 영화가 1983년 6월에 개봉하고 3달 뒤 정말로 미소간 핵전쟁이 날 뻔한 적이 있었다. 9월 1일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으로 뒤숭숭한 가운데 9월 26일에는 소련의 관제센터에서 발사 경보가 울렸다. 당시 당직을 맡았던 스타니스타프 페트로프가 컴퓨터의 오류로 판단한 덕분에 핵전쟁을 면할 수 있었다. (실제로 인공위성이 햇빛을 미사일 발사섬광으로 오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