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h
1 year ago

照明店の客人たち
平均 3.6
4회 중반까지 이게 뭔가 싶게 줄거리랄 게 없고 분위기만 잡으며, 2배속으로 봐도 지루한데 또 중간중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있어 스트레스 받는다. 4회 끝에 가서야 이게 뭔가 싶었던 게 소름돋게 '이거였다'로 바뀌며 작품에 대한 흥미가 생기는데, 문제는 8부작의 절반인 4회까지 참고 봐야한다는 거다. 완결까지 봐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겠지만 정신없는 흐름과 연출을 다듬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다. 선글라스 쓴 비주얼도 구리고 주지훈은 별로지만 대체적으로는 캐스팅을 잘했고 조연까지 연기를 잘해 연기로는 거슬리는 사람이 거의 없다. 설현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이 작품에선 생각보다 괜찮다. ----------끝까지 보고 추가 김희원 감독의 연출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역량을 끌어내는 연기 디렉팅이 훌륭함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발연기라고 생각했던 설현의 연기가 마음에 들 줄이야. 1-4화의 혼란스러움과 지루함이 5화 이후부터 정돈되며, 무서움이 슬픔으로 변한다.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이만하면 마무리를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은은하게 따듯한 주광색 전구 같은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