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JH

JH

8 years ago

5.0


content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本 ・ 2010

平均 4.0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책. 초반엔 다소 산만하다고도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푹 빠져 있었다. 등장인물 모두가 순하고 따뜻한 사람들이라 골고루 정이 갔다. 상처를 마주하기까지는 많은 결심이 필요하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덮어놓고 외면하는 것이 낫다고 느낄 때도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제대로 마주하고 우리를 떠나간 것들에 대해, 그것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다. 죽음에는 끝이 없지만 슬픔에는 언젠가 끝이 다가오듯이 그렇게 희망은 움트고 삶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