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6.9/재밌게 느껴져서 심히 불쾌한 영화ㅋㅋㅋ / 구멍이며 지적할 거리가 줄줄 흘러넘쳐서 일일이 따질 의욕조차 없애버림. 근데 그러고 끝이면 차라리 속 시원하게 졸작, 망작 취급할 수 있겠지만, 이 영화는 영악하게도 실속과 재미를 챙겨버렸음. 설사 그게 문화적 건강에 좋을 것 하나 없는 인스턴트식 재미라 해도, 일단 영화가 가져야 할 가장 큰 덕목을 수단방법 안 가리고 확보해 놓음. 덕분에 미워하기 힘든 까방권이 생겨버림ㅠㅠ 실컷 웃어놓고 재미없다고 하긴 양심에 찔리니까. / 초콜렛 꺼내먹듯 지들 편한대로 저질 클리셰를 수시로 꺼내 범벅을 해놓음. 근데 또 그 상황에서 챙겨야 할 재미와 웃음은 한사코 놓치지 않음. 덕분에 머리는 미워하는데 마음은 그렇지 못한 아이러니한, 재밌는 망작이 탄생했음. / 기대 이상으로 박성웅과 진영의 바뀐 몸 연기가 자연스러움. 격투액션도 의외로 준수해서 얼마 전에 본 이시영의 <언니>보다야 훨 나음. 신파며 판타지스러움이며 가득하긴 해도 한계선을 넘지는 않았고. 참 교활한 영화임. 막 앞에서 "재밌지?ㅋㅋ 웃기지?ㅋㅋ 재밌으면 장땡이지 어쩔껴ㅋㅋ" 이렇게 약올리는데 딱히 할 말은 없고 반박불가인 그런 무기력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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