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상.
7 years ago

セブンスコード
平均 2.9
"외국에서는 사람을 믿지 마라." 그런 말 하는 당신이 제일 안 믿었어야 했는데. 도대체 내용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다. <세븐스 코드>라는 제목은 그저 마에다 아츠코의 노래 제목이라서 이 영화의 제목이 되었을 것이다. 뮤직비디오로도 기획된 영화라고도 하지만 뭔가 그 이상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이 영화를 이해할려면 <세븐스코드>라는 노래 가사도 알아야 할 것 같다. 마지막에 여행을 떠난다고 할 지 그런 것은. 전개가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이런 허술한 구멍이 있어보이는 게 재밌다. 구로사와 기요시가 밥 먹듯이 존경하다고 말하는 장 뤽 고다르의 초기작도 사실 치밀한 스토리는 아니니. 그 치밀하지 않은 스토리 안에서 그가 말해왔던 것들 주로, 사회주의, 영화, 역사 등을 이해하는 게 관객의 목적 아닌다. 구로사와 기요시도 그러하다면 이 영화 속에서 봐야하는 것도 사회나 사람의 의미일지도 모른다. 기요시도 항상 그래왔고. 약하고, 철 없는 줄 알았던 아키코의 반전, 주체적이고 강한 캐릭터였다. 우리의 편견이나 사고가 이 영화의 주제라면. 그런 편견이 왜 생겼는지 세상과 결부시켜서 봐야겠다. 뭔지 잘 모르지만 마지막 반전(?) 또는 전개가 대단히 흥미롭기는 하다. [2019. 8. 19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