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rendezvous

rendezvous

5 years ag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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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イム・ユア・マン 恋人はアンドロイド

映画 ・ 2021

平均 3.3

인간에게 인간다움을 부여해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에 관해 시사하는 점들을 다루어 너무 좋았다. 이 영화에서 제시한 그에 대한 답은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행복이란 것은 상대적이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 다르다. 또한 행복에 반대되는 불행이라는 것도 쉽게 사람들이 느끼고 그 기준 또한 다 다르며, 신을 찾으며 한없이 나약해지기도, 고뇌에 차기도, 고독에 한없이 잠기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성에서 오는 인간의 삶의 생명력은 결국 가장 인간적이라는 특징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는 달리 로봇은 소통법을 배워야하고 공감보다는 이해에 그치는 그러한 존재이다. 하지만 결국엔 이 로봇을 받아들이는 것도 인간의 몫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로봇이 인간다움이 부족한 불완전한 존재이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위로받을 수 있는 도구적 존재일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는 인생의 동반자로 여길 수 있는 존재일 것이다. 결국 로봇에게 인간다움을 부여해주는 존재 또한 인간이라는 것이다. 즉, 인간의 다양성이 결국 로봇을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다. 영화가 로코스러운 면도 살짝 있지만 마냥 가볍지 않고 철학적인 관념들을 다루어서 더 좋았다. 마렌 에거트 연기 또한 헷갈리는 상황속에서의 복잡한 감정들을 잘 보여주었다. 그리고 댄 스티븐스, 산드라 휠러의 연기 또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알마가 톰의 뒤를 쫓는 장면, 톰이 조각상 앞에서 사색에 잠긴 장면, 알마의 사연을 얘기하는 장면, 엔딩장면 등등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맘에 들었다. [에무시네마 2관 21.09.26.(일) 12:50] [에무시네마 아임 유어 맨 렌티카드 증정이벤트 수령] [21.09.16. 개봉] [제71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2021) 은곰상:주연연기상 수상] [2021년 #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