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수진

수진

4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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スパルタカス

映画 ・ 1960

平均 3.6

내가 스파르타커스다! - 로마 시대에 리비아로 팔려간 노예 스파르타커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당시 기준으로 거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이며 그만큼 대단한 규모를 자랑한다. 영화는 노예인 스파르타커스가 검투사로 훈련받기 시작한 후 한 여인을 만나고 결투를 해나가며 해방을 향해 전진하는 대서사시를 다룬다. 긴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답게 시간 순대로 세세하게 이야기를 이끄는 것이 눈에 띈다. 검투사로 사는 노예들의 비참함과 귀족들에게 대항하는 노예들의 처절함이 잘 느껴지는 작품이며, 일사불란한 대규모 전투도 보는 맛이 훌륭하다. 또한 로마의 패권을 향한 귀족들의 야욕 또한 흥미롭게 표현되며, 거대한 규모의 행렬은 장관을 이룬다. 노예군과 귀족군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점 또한 눈에 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장면은 스파르타커스가 민중들이 자는 모습을 조용히 둘러보는 장면인데, 인물이 가진 위엄과 민중을 향한 사랑이 절절히 나타나는 느낌이 든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전기 작품 중 하나로서 우리가 현대에 알고 있는 그의 완벽주의적인 스타일과는 살짝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작품이긴 하지만, 사랑으로 민중들을 이끈 한 인물의 일대기를 다루는 서사시로서 대작의 느낌이 물씬 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