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YNWA 박지성 덕분에 보게 된 EPL에서 '제한맨'은 일찌감치 아니었던 내가 제일 좋아했던 팀은 투박한 상남자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리버풀FC였다. 제라드, 토레스는 물론 수아레스도 좋아했고 리세, 가르시아, 카윗 등등... 하나 같이 중거리 슛 뻥뻥 날리면서 몸싸움 열심히 하고 강강약약의 도깨비팀으로서 리버풀은 뭔가 사람 애간장을 태우는 그런 유혹의 팀이었다. 여기다 항상 2% 부족해 우승 한 번 못하는 그런 병신미까지 내 취향이었다. 그러다 사는게 바빠 예전처럼 새벽녘에 해외축구를 챙겨보지 못한 어느 해, 리버풀은 결국 염원하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마치 초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순진한 소녀가 십 수년 뒤에 몰라볼 정도로 아름다운 미인이 되서 나타난걸 본 느낌이랄까. 여튼 이제는 예전처럼 그렇게 '콥'을 자청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때 내 가슴을 설레게 했던 팀의 우여곡절 성공 스토리가 나왔다. 또 왓챠 결제 할 이유가 생겼다. 그리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리버풀은 빅클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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