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siwon.hage

siwon.hage

1 year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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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바다로 간다면

本 ・ 2022

平均 3.7

과학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마법 같은 일들 뒤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는지, 어려운 용어들이 나오지만 원리를 이해하기가 많이 어렵지는 않다. 과학적 데이터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유추해 내는 쾌감이 넘쳐난다. 열수구도 다시 만나 기쁘다. 생명은 움직임이다. 움직임은 필연이다. 모든 것은 필연적이다. 자유의지가 다시 한번 무너진다. 조석이 태양 에너지의 의존도를 낮추고 거대한 열을 발생시키고, 빛의 스펙트럼을 분석하면 별이 어떤지 분석이 가능하고, 중력을 이용해 천체의 내부 구조까지 파악해 내고, 염분과 자기장으로 바다를 발견하고, 이산화규소의 입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키벨슨의 에피소드는 무슨 영화의 여러 장면 같다. 호모 사피엔스가 이제껏 쌓아 올린 지식의 경이로움을 듬뿍 느끼게 된다. 대니얼 C. 데닛의 ‘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를 다시 읽어볼 때가 되었다. —— 오스트리아 빈의 한 연구팀은 ••• 엔셀라두스 바다에서 예상되는 온도, 압력, 화학적 조건에서 미생물을 길러냈다. 가설에 대한 근거를 손에 넣은 것이다. -155p 사문석화 작용으로 형성된 열수구가 생명체의 첫 밥상을 차렸을지도 모른다. -233p 다시 말해 컴퓨터는 2진법을, 생물학은 4진법을 사용한다. -31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