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keorm

keorm

3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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尼僧物語

映画 ・ 1959

平均 3.5

수녀에게 주어지는 순종의 규율이 신을 위한 것인가? 나아가 인간을 위한 것인가? 담담하지만 몰입감이 있었던 영화. ================= 《파계》는 1959년 개봉된 미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프레드 진네만이 감독을, 로버트 앤더슨이 각본을 맡았다. 캐스린 흄의 동명 소설이 영화의 원작이다. 1959 전미 비평가 위원회상 작품상 수상작이다. 오드리 헵번의 1950년대 마지막 출연작으로, 오드리 헵번에겐 3번째 오스카 노미네이트를 안겨준 작품이다. 현실과 이상에 부딪혀 갈등하는 수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작품에 등장하는 콩고 씬은 실제로 콩고에서 촬영한 장면들이다. 원래 감독은 이 영화를 흑백으로 촬영하려 했지만 영화의 흥행성을 우려한 영화사측에서 반대해 컬러로 촬영했다. 영화 촬영에 앞서 오드리 헵번은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의 수녀원에서 몇주간 생활하면서 수도 생활을 관찰했는데 벨기에쪽 수녀원에선 무지 적대적으로 나왔다는 후문이 있다. 영화 촬영 중간에 오드리 헵번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이때 오드리 헵번을 간호한 인물이 영화 속 주인공 루크 수녀의 모델이 된 그 수녀(당시에는 수녀원을 나온 평신도)다.피터 핀치가 주인공으로 같이 출연하지만 사실 출연 분량이 매우 짧아 조연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다. 내용이 쉬운 영화가 아니다보니 흥행에 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1959년 흥행 2위를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 이전에 개봉한 영화가 오드리 헵번의 연기 경력에서 첫 실패작이라고 할 수 있는 '녹색의 장원'인데 '파계'가 흥행에 성공을 거두면서 '녹색의 장원'에서의 실패는 상쇄하고도 남았다. 제목을 직역하면 '어느 수녀의 이야기'다. 가브리엘(오드리 헵번 분)은 벨기에의 유명한 의사의 딸이다. 그러나 사랑하는 청년의 어머니가 정신병자이기 때문에 결혼하지 못한 것을 비관해 평소 동경해 온 수녀 생활을 하게 된다. 물론 부모들은 그에 대해 반대했다. 그녀는 모범적인 수녀로 벨기에령 콩고의 간호 수녀가 되어 열대 지방으로 떠난다. 그러나 과로 때문에 폐결핵에 걸려 본국으로 송환된다. 제2차 대전이 발발하고 전선에 나간 부친이 전사하자, 그녀는 수녀 생활을 청산하고 종군 간호원이 된다. ----------------------------- 벨기에서 유명한 의사의 딸 가브리엘(헵번)은 한 청년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정신병이 있어 결혼하지 못합니다. 이에 그녀는 부모의 반대에도 기어이 수녀원에 들어갑니다. 영화는 제목처럼 수녀가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모든 과정을 훌륭히 이겨내고 좋은 수녀가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벨기에령 콩고에 가서 봉사하는 수녀 생활을 합니다. 후에 실제로 그녀가 보여준 봉사하는 모습으로. 수녀가 갖는 수많은 갈등도 잔잔히 드러납니다. 인간으로서의 삶과 성직자로서의 삶 사이에 드러나는 작은 고민에서 큰 고민에 이르기까지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엄격하고 고루한 수녀원의 생활로 다시 돌아가지 않기 위해 폐렴을 감추어야 하는 현실, 수녀로서 상부의 규율에 복종해야 하는 모순적 구조에 대한 회의가 잔잔하게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나치가 벨기에를 침공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죽음, 남동생의 레지스탕스 활동 등에 자극을 받게 됩니다. 그녀는 파계를 선언하고 남동생과 함께 반나치 레지스탕스에 들어가 그곳의 간호사가 됩니다. 이 영화는 캐서린 흄(Kathryn Hulme)의 소설 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 출신의 작가는 자신의 수녀 생활과 17년간 콩고에서 나병환자들을 돌봤던 경험을 소설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실제 그녀는 벨기에 레지스탕스에서 활동했습니다. 원작의 주제는 양심과 복종의 갈등입니다.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벨기에의 한 수녀원에서 한 달 동안 수녀의 일상을 체험하게 됩니다. 고된 생활이지만 모두들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잘 견뎌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하게 되고 헵번은 의 실패를 만회하며 다시 일어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