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혁민

혁민

9 month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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ガートルード

映画 ・ 1964

平均 4.0

쇼트는 천천히 쌓여가는데 사랑은 점점 스러져간다. 지금 스러져가거나 이미 끝나버린 사랑을 뒤늦게 되돌려 이야기해보는 일만이 무언가에 빗대어진 사랑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원관념에 가닿을 수 있다고 믿는 듯하다. 인물이 차례로 등장하고, 또 떠나는 동안 그들 사이의 마찰 또는 미끄러짐으로 사랑의 양상들을 다채롭게 제시하는 이 영화는 끝내 사랑-없음의 상태로 사랑을 이야기하기에 절대적인 사랑 영화가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