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el2

el2

7 years ag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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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八の瞬間

テレビ ・ 2019

平均 3.6

너는 그렇게 왔다.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한 내 삶이 무색해져 보이게끔. 곳곳에 숨어든 작은 어둠조차 분간하기 힘들고 ‘곧 내 인생도 저 어둠에 먹히겠지.’ 라는 생각이 들 때, 네가 내렸다. 소낙비처럼 흠뻑 적시다가도, 안개비처럼 내 시야를 다 가렸다. 구름의 먼지를 씻는 비처럼 어딘가에 꼭 숨겨놓았던 내 상처까지 씻기고 내려갔다. 상처만 씻기면 좋았을 걸, 하필이면 넌 내 온 구석을 적시고 갔다. -백가희 <당신이 빛이라면>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