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과거는 외국이다. 거기서 사람들은 다르게 산다 - 하틀리 커다란 오천원짜리 지폐를 건네면 담배 두갑을 주는 나라, 젤리슈즈, 카고바지, 볼레로, 진짜 외국 갔다 오면서 노스페이스 사오던 시절. 어제는 86년도 작품을 봤는데도 전혀 촌스럽지 않았던 것이, 채 15년이 안된 영화를 보는데도 만물이 신기하다. 정확히 소명하자면 이 영화는 너저분할 정도로 모든 것이 밖으로 나와 있다. 86년도 영화는 서랍속에 모든 것이 들어가 있었는데. 미키루크의 집은 그야말로 침대와 식탁, 창문의 블라인드. 그게 다 였으니까 // 영화 마지막에 즐거운 나의 집이란 노래가 나온다. 옛날에 이 영화를 봤을 때도 촌스럽게 왜 이 노래인가 싶었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 바꾸어 말하면 내 집은 결코 즐거운 곳이 아니라는 이야기, 그래 즐거운 것도 결국 지치는 거였지. 지쳐서 녹아내릴 곳으로 우리는 간다. 매일 (그럴 필요는 없지만) 돌아간다. 모든 비밀들이 서랍장 안에 들어있는 미키루크의 집이 아니라. 쓸 물건들이 보이는 곳에 꺼내어져 있고 까맣게 잊은 것들이 서랍 속에 박힌 곳으로. 현재로, 모국으로, 우리는 거기서 다르지 않게 산다
いいね 98コメント 8


    • 出典
    • サービス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会社案内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