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you looking at?" 안나 켄드릭이 날아오는 칼 착착 잡을 때부터 이 영화가 '킬러 본능 발견하는 안나 켄드릭의 성장기'를 그렸음을 눈치 챘어야 했다. 계단 위에서 거북이 파워를 보여주는 모습은 사실 좀 무서웠음.. 그래도 자길 구하러 온 샘 록웰 보자마자 웃는 안나 켄드릭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 덧붙여 영화를 나름 매력적으로 끌고가는 샘 록웰의 친화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