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영화고독발버둥치며본다

6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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ペイン・アンド・グローリー

映画 ・ 2019

平均 3.8

나이듦의 성취는 내면의 진정한 행복과 만나는 것이다. . . . ps. 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평생을 말못할 비밀이 가슴속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고 믿는다. 잠들수 밖에 없는 신체는 사람의 비밀을 낮밤지는 무수한 세월속에 묵은때와 먼지들로 망각해버리게 만들지만, 무엇인가를 결심하기 하여 여행계획이나 이사철에 꺼내보는 케리어처럼, 무게는 가볍지만 가슴속 한켠에 커다란 부피로 차지해있음은 변하지 않는다. . ps.사람과 기계가 다름은 이 망각을 깨닫는 순간에 취하는 태도에 달려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나홀로 간직 하고 싶은 고백의 내밀함이 고백의 순간으로 이루어진다는 상상만으로도 자아도취감이 충족되어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꺼내든 케리어를 다시금 창고에 집어넣지만, '고통과 영광'의 감독은 이야기꾼으로써의 본능이, 창작자로써의 욕망이 사적인 고백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야만다. 그리고 성취되는 순간에 우리 관객을 초대해 산증인으로 만들어놓는다. . ps. 예상치 못한 관객은 자신의 고백이라도 된양 멋쩍어하며 이런영화인줄 몰랐다, 초반에 졸았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몇몇 관객은 그 감독의 고백앞에 숙연해져 자신의 케리어를 찾아 집으로 향하는 여행을 한다. 언제나 안락했던 나의 집안에서 로봇청소기가 차마 닦아내지 못한 모서리끝 먼지들로 갇힌 내 꿈과 내 비밀과 내 사사로운 사랑들이 이루어지는 순간들을. 눈물대신 그리움이 가득한 내가 그 안에 갇혀있었다. 고통스러웠던 앳된 얼굴이 현재 나의 성취로 늙어버린 자신이 만난다. . ps. 코멘터리는 첫 문단은 부산여성신문에서 본 기사명을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