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호
7 years ago

이토록 보통의
平均 4.1
대체로 사랑을 다루는 영화나 책, 만화를 보고나면 각자 다른 갈래의 여운이 남기 마련이다. 덧붙여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상황을 대입해 나의 사랑을 그려보는 것이 부수적인 즐거움일 것이다. ㅤㅤ 이 작품은 거기에 한가지 더 추가한다. 이 책을 읽은 다른 독자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같은 상황을 풀어나가는 제각기 다른 사람의 사랑도 궁금해진다. 그래서 유독 이 작품은 읽고 끝나는 것에 그치지않고 덧글을 훑어보는 것을 좋아했다. 이토록 보통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내는 작가의 차기작을 나는 언제나 기다릴 준비가 되어있다. ㅤㅤ 이토록 보통의 사람들이 달콤하고 씁쓸하며 기쁘고 슬픈 감정을 나눈다. 그 들의 연애를 보면서 나 또한 행복해하고, 눈물짓기도 하고, 혼란스러워한다. ㅤㅤ 나는 이것을 아름답다고 표현할 것이며 감히 ‘사랑’이라고 부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