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누구나 자기가 가진 아픔의 리듬이 있다. 통곡할 수 없는 자신과 오열하는 상대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나를 아는 먼 사람에게서 연극적인 위로를 듣고, 포옹을 견디며. 걸을 때마다 버서걱 거리는 소리를 죽이고, 부정확해지는 자세를 고치는 일. 담담히 서류에 서명을 하는 자신과 냉정하다는 손가락질 사이를 오가는 진자운동에 저항하는 일. 시간만이 아픔을 해결해 주진 않는다. 자신을 파괴하려는 공진을 멎게 하기 위해 그녀는 조각들을 오래 관찰했고 견뎠으며 고쳐냈다. 비록 자신이 외면해 주저앉힌 이를 일으켜 세우는데도 그만큼의 시간이 걸렸지만. 롤랑 바트르는 누구나 자기만이 알고 있는 아픔의 리듬이 있다 했지만 막상 그것을 뚜렷이 인지하는 사람은 드물 것 같다. 진동하는 사람은 오랫동안 스스로를 지켜보고 기록해야 하며 자신이 가진 무늬를 익혀야 한다. 자기 자신을 과학하고 경영하는 일은 늘 품이 많이 들어 지치는 일이지만 나는 그 안에 리듬이 있는 거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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