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y Oh
3 years ago

悪は存在せず
平均 3.5
살인에 대한 짧지 않은 필름. There is choice. There is consequence. There is death. 이란의 사형제도와 관련된 4가지의 사연을 비추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복잡한 심정으로 하는 그 선택들 하나하나를 어찌 그저 악이라 치부할 수 있겠냐고 묻는 듯한 영화였으며, 부조리를 선과 악의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고 인과관계의 시선에서 다가간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같은 상황에 놓였다 해서 크게 달리할 부분이 없을 것 같은 상황들을 보며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두려워서 쉽게 저항하지 못할 선택들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편으로 감독은 영화를 통해 기꺼이 저항이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였고, 다가올 결과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일 의지가 비치는 듯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걸 보면, 저는 앞으로도 감독님과 같은 분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겠다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