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Jay Oh

Jay Oh

3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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悪は存在せず

映画 ・ 2020

平均 3.5

살인에 대한 짧지 않은 필름. There is choice. There is consequence. There is death. 이란의 사형제도와 관련된 4가지의 사연을 비추는 형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복잡한 심정으로 하는 그 선택들 하나하나를 어찌 그저 악이라 치부할 수 있겠냐고 묻는 듯한 영화였으며, 부조리를 선과 악의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고 인과관계의 시선에서 다가간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같은 상황에 놓였다 해서 크게 달리할 부분이 없을 것 같은 상황들을 보며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두려워서 쉽게 저항하지 못할 선택들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편으로 감독은 영화를 통해 기꺼이 저항이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였고, 다가올 결과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일 의지가 비치는 듯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걸 보면, 저는 앞으로도 감독님과 같은 분들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겠다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