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y
2 years ago

三体
平均 3.8
빡도는 포인트가 너무너무 많다. 일단 난 빨간망토 입은 소녀 씬에서 하차하였음. 고도로 발전한 외계문명이 20년 넘게 지구인과 은밀히 소통하고 있었다면서 그동안 대체 뭔 얘기를 나누고 지냈길래 갓 태어난 울트론마냥 나는 거짓말쟁이는 못믿겠어. 너네랑 일 안해. 이딴 소리를 한다는거냐. SF 장르에서 이렇게 외계문명을 묘사하는 거 이제 좀 식상할때 되지 않았냐? 자기종족의 보존에 관한 욕망으로 지구를 정복하려온다는 것부터 이미 감정이 치사량으로 들어가 있는데 고등한 지적생명체는 감정이 없을거라는 1차원적인 생각으로 어떻게 SF를 만들고 있냐? 친구가 어떤 모종의 집단에게 살해당하고 CCTV 영상도 싹 다 지워졌는데 장례식 끝나고 힘드니까 펜션에서 놀자고 제안하고 받아들이는 거는 대체 친구가 맞긴 하냐? 아니 천체의 별들이 꺼졌다 켜졌다하면서 난리법석을 피웠는데 왜 세상은 이렇게 조용함? 뉴스에서 거리에서 별 ㅈㄹ 박살 똥꼬 생쑈가 나야 정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