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규민

규민

10 months ago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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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iar Touch (原題)

映画 ・ 2024

平均 3.6

기억과 싸워야하는 일에 마음도 몸도 다치지 않게 조금만 더 천천히 나빠지기를 바라요. (+ 2025 JEONJU-IFF 열한 번째 영화, 작년 부국제에서 본 <타오르는 몸의 기억들>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포스터를 보고 치매노인의 요양원이야기였다니… 너무 많이 울었고 올해 전주에서 본 영화 중 가장 좋았다. 치매를 얄팍하게 보여주지 않았고 인물 자체로서 깊고 다양한 측면으로 드러내었다. 그리고 버내사가 루스에게 무작정 약을 먹으라고 강요하는게아니라 약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결국엔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는 루스를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나의 할머니는 이젠 그런 단계조차 지나쳐버렸기에… 더욱 더 마음을 울리는 영화였다. 치매약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이 질병은 천천히 나빠지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다는 게 참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