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W
1 year ago

波紋
平均 3.5
비내리는 근심의 강에서 즐겁게 추는 플라멩코 3.7/5점 파문이라는 제목을 보고 어떤 집단으로부터 퇴출된 여성의 이야기일 줄 알았으나 물결을 의미하는 파문(波紋, Ripples)을 다루고 있어서 솔직히 예상 외였다. 나오코 감독의 기존 영화들보다 훨씬 노골적이고 공격성을 들어내는 영화라 꽤나 신선했다. 동일본대지진, 사이비 종교, 노인과 장애인 문제 등 일본 내의 고여 있는 여러 사회 문제를 일종의 보이지 않는 족쇄처럼 그려냈다 마지막 플라멩코를 추는 요리코를 보며 요리코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일본 3~70대 관객들은 요리코처럼 일본 사회에 만연한 족쇄에서 해방되길 꿈꾸지 않았을까? 생각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