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RAW

RAW

7 months ago

3.0


content

Merely Known as Something Else (英題)

映画 ・ 2024

平均 3.2

외형과 본질 사이에서 무게 추를 옮겨가며 본다는 행위를 분해•재조립한다. 3.2/5점 영화가 하려는 말(주제)에 비해 너무 많은 인물과 이야기로 꽉 채웠다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의 엣 더 벤치처럼 옴니버스로 각 인물들끼리의 이야기를 여러 개의 막으로 끊어갔다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다. 촬영, 세트장, 사운드, 오브제, 주제 자체는 25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매우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은 되나 상업 영화로 관객들에게 쉽게 공감받고 팔릴 수 있는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호흡이 너무 길다보니 내가 (영화의) 그 템포를 따라가기엔 버겁다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 내내 계속 들었다. 조희영 감독이 상업 영화로 넘어올 수 있을까? 김초희 감독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같은 영화나 이민기, 김민희 배우의 연애의 온도 같은 작품을 조희영 감독 스타일로 만든다면 충분히 관객들에게 먹힐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그런 작품을 10년 내에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