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령

ウマ娘 プリティーダービー Season 2
平均 4.4
올해의 눈물벨 모바일 게임을 원작으로 한 홍보용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1기가 스페셜 위크와 사일런스 스즈카를 중심으로 한 학원 청춘물+스포츠물이었다면, 2기는 좀 더 다양한 인물을 주제로 한 드라마틱한 열혈 스포츠물. 겉보기엔 미소녀 애니지만, 그 속에는 열혈 스포츠물이 갖춰야 하는 우정과 노력, 좌절과 승리가 가득 담겨있다. 1화에서부터 98년 세대의 중심이었던 스페셜 위크를 과감히 조연으로 내리고 91~93년 시대의 중심이었던 토카이 테이오를 주연으로 세대교체 실현. 위닝라이브 엔딩으로 확실하게 '지금부터 내가 주인공이다!'라고 외치는 듯한 연출은 가히 미쳤다 할 정도. 전체적으로 실제 원본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고증을 짜 맞춰나가는 것만으로도 몰입감이 엄청나다. 특히나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삶을 살았던 토카이 테이오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이게 만약 라이센스가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였다? 하면 감동은 배로 줄었을 것이다. 7~8화의 주인공이었던 라이스 샤워와 10화의 트윈 터보 등 조연의 이야기도 실제 고증에 맞춰 좋은 작화와 연출, 그리고 명대사를 보여준다. 성우보단 아티스트의 느낌이 강하던 마치코의 연기에 대해서도 다시 보게 되었다. 하치미 하치미 하치미~ 단점보단 호불호 갈리는 요소가 있긴 한데, 레이스 장면에서 나오는 3D 모델링이 상당히 어색하다. 대신 전체적인 작화의 퀄리티는 1기보단 상승한 편. 게임과 애니메이션 둘 다 성공했으니 아마 3기가 나올 텐데, 개인적으론 오구리 캡-타마모 크로스-슈퍼 크릭-이나리 원 시대의 신데렐라 그레이 애니화를 바라는데, 스피카 팀 전원 애니화를 노린다면 다이와 스칼렛과 보드카의 맞대결 스토리가 나올 것 같다. 골드 쉽은... 샤다이 라이센스부터... 해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