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마라가 큰 결정을 해야 해'는 사진작가를 꿈꾸는 주인공이 남자친구와 7개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뻔하게 느껴질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공식들을 성공시킨 이 영화의 가장 큰 공은 배우들에게 있는 것 같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는 분명 공식과 틀은 있고, 여기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주로 로맨틱 코미디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가 "로맨틱" 부분에 있다면, 이 영화에서 나는 "코미디" 쪽에 좀 더 매료됐다. 영화의 도입부는 두 주인공 커플이 만나게 되는 과정을 아주 간략하게 보여주고 그들이 쌓아가는 깊은 사랑 관계를 요약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는 단기간동안 7개의 결혼식을 참여하게 된다는 이 영화의 기믹에서부터 시작한다. 상당수의 로맨틱 코미디는 이 만남과 관계의 발전에 집중한다면, 이 영화는 이미 발전된 관계가 성숙해지는 과정, 특히 결혼이라는 상당히 중요한 주제에 더 집중한다. 물론 이런 부분 또한 장르 특성상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수준이긴 하나, 그래도 이 영화는 사랑의 기승전결에서 조금 다른 부분에 초점을 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그래도 재미있고 설레게 하는 것은 결국 두 주연의 활약 덕분이었다. 특히 사라 힐랜드는 그야말로 매력 만점이었던 엄청난 주연 배우였으며, 이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휘어잡은 굉장히 열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상대역인 타일러 제임스 윌리엄스는 사라 힐랜드가 마음껏 날뛸 수 있도록 약간 절제한 듯한 느낌이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사라 힐랜드와 완벽한 케미와 호흡을 보여주며 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다양한 조연들을 등장시키고 이들과의 대화와 관계 또한 이 영화의 볼거리이지만, 영화는 이 두 주인공의 호흡과 관계에 철저히 집중을 하며 사랑의 다음 단계에 대해 고민하는 한 사랑스러운 커플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화사하게 잘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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