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개떡 인류

개떡 인류

6 years ago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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デュードが僕を強くした

テレビ ・ 2019

平均 3.5

오이를 고추장에 콕 찍어 먹어 보세요. 이 드라마가 바로 그렇습니다. 건강과 맛을 적절히 잡다니! ㅠㅠ 보는 내내 행복하고 따뜻했다. 특히 노아네 가족은 정말 천국에서 내려온 가정 아닌가? 나는 부부의 케미가 좋아서 이 드라마를 시즌 5까지 보고 싶어짐. 아니면 노아의 대학 생활은 어떨까?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넘 좋네. 순한 맛 버전의 산클다 느낌도 나고. 너무 좋아서 뭐라 말할 수 없음. 다만 동양인 아마라가 전형적인 이미지처럼 성적에 엄청 신경 쓰고 똑똑한 아시안 걸인 건 살짝 아쉬웠다. 그러나 장애가 있는 학생이고 그게 사회적 어려움으로 여겨지지 않는 연출들은 진짜 최고였다. 편견 없는 귀여운 터보도 마찬가지. 그리고 리뷰 보니까 엠브리의 성숙함이 전형적이고 폭력적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에 어느 정도는 공감한다. 하지만 부모의 아픈 손가락인 자녀가 있으면 덜 아픈 손가락은 자연히 독립적이고 성숙한 인물로 클 수밖에 없다. 애석하게도 이게 현실. 드라마에서 이에 관한 것을 아예 외면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엠브리가 혼자 시내에 나갔다가 길을 잃고 멘붕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엠브리도 챙김받고 싶은 한 아이라는 건 거기서 충분히 어필이 되고, 핼러윈 때에도 부모와 깔깔대며 즐겁게 노는걸 좋아하는 아이인 걸 부각시켜 준다. 별달리 모야와 관계가 있는 줄거리도 아니다. 나는 드라마에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걸 지켜보는 시청자들이 더 나아가 생각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캐치하는 것이 드라마 속 인물들과의 소통이라 여긴다. 오랜만에 보면서 내내 즐거운 드라마였다. 이걸 지나치지 않고 보게 되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노아 공황 올 때의 상상 CG가 나름 으스스하고 굉장히 리얼해서 마냥 잔잔하다고도 할 수 없는 완벽한 드라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모야의 존재가 스토리 내내 재미 더해 주니... 겸비하지 않은 게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