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박성준

박성준

1 year ago

4.5


content

세계 끝의 버섯

本 ・ 2023

平均 3.9

끊임없이 변화하는 풍경 속에서 삶과 숲은 어떻게 이어지는가? 65-66쪽 어떻게 모임은 그 부분들의 합보다 더 큰 '사건'이 되는가? 한 가지 답은 오염이다. 우리는 마주침을 통해 오염된다. 우리가 다른 존재들에게 길을 열어줌에 따라 마주침이 우리 존재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오염을 통해 세계-만들기 프로젝트가 변화하면 상호적인 세계와 새로운 방향이 창발할 수도 있다. […] 만약 생존하기 위해 항상 다른 존재와 관계를 맺어야 한다면, 생존이란 필연적으로 자기 자신과 다른 존재가 함께 변형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확적성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생물종 내에서, 그리고 생물종 간에 이뤄지는 협력을 통해 변화한다. 67쪽 협력은 차이를 가로지르는 작업이지만, 이것을 자립적 진화의 경로에 존재하는 순수한 다양성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우리 '자신들'의 진화는 이미 마주침의 역사를 통해 오염되었다. 그 어떤 새로운 협력을 시작하든 간에 우리는 이미 다른 것과 섞여 있다. […] 우리는 다양성 덕분에 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데, … […] 오염이 다양성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