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소정

소정

7 years ago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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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ルッキング シーズン2

テレビ ・ 2015

平均 4.0

패트릭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어떻게든 사랑에 빠져야했다. 단, 그 누군가는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채워줘야했다. 그래서 케빈이어야만 했다. 그렇게 믿고도 싶었을 거다. 본래 인간은 자기 객관화가 힘들수록 합리화가 미친 속도로 이뤄지니까. 케빈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 수많은 합리화를 거치며 줏대 없이 흔들렸다. 사랑이라고 믿고 싶으니까. 그래서 모든 순간이 너무 급하고 빨랐다. 결국 리치와의 관계에서 했던 실수를 또다시 반복하고만 것이다. 반면 케빈은 2년의 시간을 쌓아온 관계가 힘없이 깨지는 것을 보며 영원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을 거다. 그래서 어느 정도 빌미를 만들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영원한 헌신은 없으니까. 패트릭과 거짓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그의 말이 진심으로 느껴지는 건 상대방에게도 예외가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한 것 같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새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