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작품은 나를 부지런하게 만든다. 감정적으로.
이 세상은 아직 가봐야 할 곳이 너무 많다. 겪어 봐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우리는 모두 완전 하지 못하다. 인간 이니까.
그러니 모든 가능성 으로부터 나를 배척 시키지말자. 별종이면 어떠냔 말이야.
무기력증에 내 방 침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작은 아픔도 느끼고 싶지않아서 스스로를 세상으로부터 차단 시키고 있다면.
그럴 때 그의 햇빛 가득 머금은 화면을 본다면 무작정 밖으로 나가 산책 이라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