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ビュー
이거 보려고 넷플릭스 구독한 일은 없었길...! 다 끝나고 떠오른 단 하나의 단어, '굳이?' Paradoxically, a logically lazy Cloverfield tie-in. ----- 클로버필드, 10번지, 패러독스 ★스포★ ----- 약 10년 전 난 <클로버필드>를 참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현실적인 파운드 푸티지 괴수물이 흔하지도 않았었고요. 그래서 <클로버필드 10번지>가 개봉했을 때 부푼 마음을 안고 보러 갔었습니다. 근데 웬걸? <클로버필드>의 촬영 스타일과 정반대였을 뿐만 아니라 아예 <클로버필드>와 상관 없어 보이는, 아무튼 참 잘 만든 밀실 스릴러였습니다. 끝부분에 외계인이 나오자 '클로버필드는 속편 개념의 시리즈가 아닌 특정 장르와 특정 주제들을 다루는 앤솔로지인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제목이라 해서 이어지는 내용이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다음 영화의 내용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클로버필드'라는 이름의 실로만 이어진 이 영화들이야말로 참 여러 가능성들이 열려있구나 싶었고, 우주에서 과학 실험을 하다가 지구가 사라진다는 내용의 후속편이 나올 것이란 소문을 기대를 하게끔 하기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생각치도 않다가 깜짝 공개를 했다길래 바로 봤습니다. 그러나 저를 반겨준 것은 다른 SF 영화(라이프, 이벤트호라이즌, 에이리언 등)에서 봤었을 법한 전개와 '다른 차원과의 충돌'로 모든 이상한 현상을 설명하려는 어떤 게으름. 심지어 엔딩에 클로버필드 몬스터와 닮은 놈을 출현시키면서 <클로버필드>와 이어지는 내용임을 강조했습니다. 굳이 연결되는 내용이 아니었더라고 괜찮았을텐데, 심지어 아니었다면 더 재밌었다고 느꼈을텐데. 1편의 미스터리를 반감하면서까지 이랬어야됐나 싶었습니다.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죠.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는 실망이었습니다. 그래도 SF 미스터리 호러(?) 장르를 시도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앞으로 더 나오게 될지 모르는 클로버필드 영화들은 더 재미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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