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ggy
4 years ago
3.0

오월의 달리기
本 ・ 2013
平均 3.7
2021年06月09日に見ました。
오월의 청춘을 보고 난 후에 그 여운이 잊히지 않아 찾아보던 중 원작 책이 있다고 해서 냉큼 구매했었다. 읽은 지는 두 달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 리뷰를 왜 적지 않았는지. 희태와 명희 대신 명수와 정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아쉽지는 않았다. 순수한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5월의 광주 민주화 운동. 평범하던 일상이 더 이상 평범하지 않은 시절이 되어버린 그날, 누구보다 달리는 것을 좋아했던 그 아이들은 자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명수의 달리기는 그 자식에게 돌아갔지만, 꿈을 잃은 명수는 지난날 얼마나 괴로웠을지 가늠할 수 없겠더라. 개인적으로 어린이 도서라기엔 어른들도 읽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